보건·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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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형 간염 환자 발생증가, 예방수칙 준수 당부

A형간염 서울·경기서 확산... 전국 확진자의 45% 차지

작성일 : 2019-04-29 10:35 수정일 : 2019-04-29 10:49 작성자 : 메디컬코리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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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는 2019년 A형간염 환자수가 증가함에 따라 일선 지자체와 함께 A형간염 감시 및 관리를 강화하고 있으며, A형간염 예방수칙 준수, 고위험군의 A형간염 예방접종을 당부하였다.  2019년 A형간염의 신고 환자가 30~40대, 서울·경기지역에서 많이 증가하고 있으나, 잠복기가 15~50일로 길어 보건당국이 확진자를 대상으로 역학조사를 실시하여도 뚜렷한 원인을 찾기 어려움을 지적하였다. 또한 A형간염 예방을 위해서는 예방백신을 접종하는 것이 최선임을 보도하였다.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2019년 A형간염 신고건수가 전년 동기간 대비 증가함에 따라, A형간염 예방을 위해 음식 익혀먹기 등 안전한 식생활을 당부하고, 고위험군**은 A형간염 예방접종을 받도록 권고하였다.  A형간염은 2010.12.30. 이후, 전수감시 대상 1군 감염병에 포함되며, 2019년 1월부터 4월 28일까지 A형간염 신고건수는 3,597명으로 전년 동기간 1,067명 대비 237%로 증가하였고, 연도별 신고건수로는 16년 4,679명 → 17년 4,419명 → 18년 2,436명 → 19.4.28. 3,597명 로 밝혔다.

신고된 환자의 72.6%가 30~40대(30대 37.4%, 40대 35.2%)였고, 19년 4월 28일 기준 연령별 현황으로는 30대 1,346명(37.4%), 40대 1,265명(35.2%), 20대 485명(13.5%), 50대 322명(9.0%), 기타 연령 179명(5.0%)로 나타났다. 지역별 신고환자 수는 경기, 대전, 서울, 충남 순으로 인구 10만명당 신고건수는 대전, 세종, 충북, 충남 순으로 높았다. 지역별 신고건수는 경기 1,060명, 대전 615명, 서울 570명, 충남 312명 인구 10만명당 신고건수 대전 41.1명, 세종 29.3명, 충북 14.8명, 충남 14.7명 로 나타났다.

최근 A형간염 환자들 중 30~40대가 가장 큰 비율을 차지하는 것은 낮은 항체양성률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2015년 국민건강영양조사(질병관리본부) 결과에 따르면, 20대에서는 12.6%만 A형간염 항체를 가지는 등 20~30대에서 항체양성률이 낮게 보고되고 있다. 15년 A형간염 항체 양성률은 19~29세 12.6%, 30~39세 31.8% 로 나타나고 있다.

이는 과거에는 위생상태가 좋지 않아, 어릴 때 A형간염 바이러스에 노출되어 증상이 없거나 가볍게 앓고 지나갔으나, 위생상태가 개선되면서 1970년대 이후 출생자들은 어릴 때 A형간염 바이러스에 대한 항체가 형성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6세 미만 소아에서는 70%가 무증상이고 약 10%에서 황달이 발생하나, 연령이 높아질수록 70%이상 황달이 발생하고 증상이 심해진다고 한다.

따라서, A형간염에 대한 면역력*이 없는 30~40대는 특히 A형간염 예방을 위해 주의가 필요한데, A형간염 진단시 A형간염 항체가 양성일겨우, A형간염 백신 접종력 중 1가지는 접종을 해야한다고 밝혔다. 또한 입소장병 대상으로 2015년부터 군대에서 백신 접종 시행 중이다. 

질병관리본부는 일선 지자체와 함께 A형간염 신고 환자를 대상으로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환자발생이 높은 지자체는 환자의 접촉자를 대상으로 예방접종을 실시하는 등 A형간염 감시 및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A형간염 예방을 위해서는 끓인 물 마시기, 음식 익혀먹기, 위생적인 조리과정 준수, 올바른 손씻기 등 A형간염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하며 아울러, 12~23개월의 소아나, A형간염에 대한 면역력이 없는 만성 간질환자, 외식업종사자, 의료인, 최근 2주 이내에 A형간염 환자와 접촉한 사람 등 고위험군 소아청소년이나 성인은 A형간염 예방접종을 받을 것을 권고하였다.


2012년 이후 출생자는 보건소 및 전국 지정 의료기관에서 주소지에 관계 없이 무료접종 지원이 가능하며 9세 이상(2011.12.31. 이전 출생자)에서 백신 접종력이 없거나 A형간염을 앓은 적이 없는 자 중 A형간염에 대한 면역을 얻기 원하는 경우는 민간 의료기관에서 유료 접종 가능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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