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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기간 중 늘어나는 체중, 임산부·태아 건강 위협하는 임신중독증 일으킬 수도

작성일 : 2021-01-08 17:22 작성자 : 최정인

임신을 하게 되면 태아 성장에 따라 체중이 불게 된다. 실제로 많은 임산부들이 임신 과정 중 불어나는 체중 때문에 크게 당황하기도 한다.

하지만 정상 범위를 벗어난 과도한 체중 증가는 산모와 태아에게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칠 가능성이 높다. 만약 체중이 지나치게 불어나면 임신중독증과 같은 문제를 초래할 가능성이 높다.

 

임신중독증이란 정확한 원인 없이 혈압이 상승하고 부종이 나타나며 소변에서 단백뇨가 나오는 증상을 말한다. 이외에 두통, 어지러움, 시력장애를 동반하기도 한다. 보통 임신 후반기에 주로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임신중독증이 나타날 경우 산모는 하체 부종 및 허리, 골반뼈 통증을 느낄 수 있다. 산도 주변에 지방이 쌓이면서 난산을 야기할 가능성도 높다. 임신중독증은 산모 본인 뿐 아니라 태아에게도 악영향을 끼치는 요인이다. 심할 경우 성장 발육 장애나 자궁 내 태아 사망까지 이를 수 있다.

 

특히 임신 중 불어난 체중은 산후에도 빠지지 않는 경우가 많다. 이는 곧 산후 비만 및 산후우울증을 초래할 가능성을 높인다

임신 중 체중 증가에 따른 임신중독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체계적이고 꾸준한 체중 관리가 필수적이다. 임신 초기에서 중기 동안에는 5kg 이상의 체중 증가가 나타나지 않도록 관리해야 한다. 임신 중기부터 후기까지 1개월 평균 체중 증가량이 2kg이 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산모만의 영양 식단 리스트를 만들어 실천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과한 염분은 피하고 탄수화물 대신 단백질 위주의 식단을 구성하는 것이 좋다. 산모 간식으로는 고구마, 견과류, 유제품 등이 적당하다.

임신 기간 중이라고 하여 무조건 운동을 피하는 것은 능사가 아니다. 산모 요가, 산보 등 적당히 땀이 맺히는 정도의 운동을 꾸준히 실천하면 임신중독증 등을 예방할 수 있다.

ⓒ사진 대한의료신문 가연관악산부인과 외관

 

가연관악산부인과 신인환대표원장은 "임신중독증 예방을 위해서는 산모 본인의 적절한 체중 관리도 중요하지만 임신 초기부터 정기적인 검사를 통해 병의 진행 정도를 파악하는 것이 필수로 요구된다."라며 "또한 평소에 혈압, 단백뇨 검사, 체중 변화를 주기적으로 체크해서 산모 및 태아 모두에게 올바른 최적의 임신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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