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1주일 하루 67.9명꼴…태권도장 관련 격리자 1천여명 해제 전 검사
작성일 : 2021-07-29 10:30 작성자 : 조현진
연합뉴스에 따르면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격상 둘째 날에도 대전에서 70명 가까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29일 대전시에 따르면 전날 낮 38명에 이어 밤사이 31명이 더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대전지역 하루 확진자가 70명 아래로 떨어지기는 지난 25일 71명 이후 사흘 만이다.
앞서 4단계 격상 첫날인 27일에는 75명이 확진됐다.
지난 22일 이후 1주일간에는 총 475명으로, 하루 67.9명꼴이다.
밤사이 대전에서는 서구 도안동 태권도장 집단 감염으로 격리 중이던 4명이 추가 확진됐다. 지난 17일 시작된 지역 내 연쇄 확진자는 모두 226명으로 늘었다.
방역 당국은 이날 도안초등학교에 이동형 선별검사소를 만들어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자가격리 중인 도안초 학생과 가족 등 1천여명을 검사할 계획이다.
이들은 확진자들을 밀접 접촉해 격리해 왔으며, 30일 격리 해제를 앞두고 있다.
한국타이어 금산공장 관련해서도 2명이 더 양성 판정을 받아, 지역 내 확진자는 51명이 됐다.
유성구 대정동 물류센터를 매개로 한 확진자도 1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20명으로 늘었다.
보험회사, 연기학원 연쇄 확진과 관련해서도 감염자가 1명씩 더 나왔다.
출처 : 연합뉴스(https://www.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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