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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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가에 하는 운동, 무릎 관절염과 무관”

작성일 : 2021-11-11 14:39 작성자 : 우세윤

ⓒ아이클릭아트


여가에 하는 달리기, 사이클링, 수영, 스포츠 같은 운동은 그 강도나 지속시간과 관계없이 무릎 건강에 거의 또는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0일 헬스데이 뉴스(HealthDay News) 보도에 따르면 영국 옥스퍼드 대학 보트나 연구센터(Botnar Research Center) 정형외과학·류마티스학·근골격과학 연구실의 토머스 페리 박사 연구팀은 여가에 하는 운동의 에너지 소모량과 지속시간은 무릎 관절염의 발생 또는 진행과 연관이 없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무릎 관절염이 있거나 없는 45세 이상 성인 총 5,065명을 대상으로 여러 나라에서 5~12년에 걸쳐 진행된 6건의 임상시험 자료를 종합 분석해 이같이 결론을 내렸다.

다만 연구팀은 직업상 무릎을 구부리거나 온몸을 흔드는 일을 반복적으로 하는 작업은 무릎 건강을 해칠 수 있다고 부연했다.

이 연구 결과는 미국 류머티즘 학회(American College of Rheumatology) 학술지 '관절염과 류머티즘'(Arthritis & Rheumatology) 최신호에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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