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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복부터 말복까지 7~8월 무더위에 지친 여름 건강 음식 5가지!

초복부터 말복까지 7~8월 무더위에 지친 여름 건강 음식 5가지!

작성일 : 2020-07-22 18:08 수정일 : 2020-07-22 18:32 작성자 : 메디컬코리아뉴스

초복부터 말복까지 이어지는 삼복(三伏) 은 높은 기온으로 체력 소모가 심하고, 입맛을 잃기 쉽다.

이런 이유로 여름에는 별미 음식이 많은데 입맛을 돋우고 건강에도 좋은 보양식을 알아보자.

 

1. 삼계탕

삼계탕은 대중적인 보양식으로 꼽히고 있는데 양질의 단백질을 먹을 수 있는 음식으로 '글루타민산'이 많이 함유돼 맛이 담백하고 소화가 잘 되는 것이 특징이다.

날개 부위는 '뮤신'이라는 성분이 풍부한데, 성장기아이들에 성장을 촉진하고 운동과 성기능을 증진시키기도 한다.

삼계탕의 주 재료인 인삼은 원기를 보충하고 신진대사를 촉진하며, 밤과 대추에는 소화기능을 향상시키며 빈혈을 예방해주기도 한다. 단 열량이 높은편이므로 고혈압 또는 이상지질혈증, 비만 환자는 닭 껍질과 날개 부위를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고, 국물 또한 먹지 않는 것이 좋다.

 

2. 전복

전복은 8~10월이 제철로 '바다의 산삼' 이라고도 불리며 예로부터 귀하게 대접받아온 해산물 중 하나이다. 칼로리가 낮고 지방 함량이 적은 반면에 아연,타우린,아르기닌,메티오닌,시스테인 등 아미노산이 풍부하여 혈압고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되며, 성장과 생식기능 발달에 도움을 주고, 면역력을 높여주기도 한다.

또한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하여 전복1회 분량 (약70g)을 섭취할경우 비타민B1의 일일 권장량의 12.09%를, 아연은 일일권장량의 약 6%를 섭취할수 있어 생으로 먹기보다 살짝 익혀 먹거나 갈아서 죽으로 먹으면 풍미가 훨씬 좋다.

단 여름철 식중독의 위험이 있으므로 반드시 익혀먹고, 되도록 내장은 먹지 않는 것이 좋다.

 

3. 추어탕

추어탕은 미꾸라지를 푹 고아 살만 바르거나, 뼈째 곱게 갈아 여러 가지 채소를 넣고 양념하여 끓인 토속음식이다. 추어탕 안에 들어가는 미꾸라지에는 칼슘과 양질의 단백질이 다량 함유되어있어 다른 동물성 식품에서 보기 드물게 비타민A를 함유하고 있고 피부를 보호하며 세균 저항력을 높여주며 호흡기도의 점막을 강화시켜준다. 한의학에서는 기력을 상승시키고 갈증을 해소한다고 알려져 있다.

 

4. 콩국수

콩국수는 단백질과 각종 영양소가 풍부하여 여름철 보양식으로도 제격인데, 콩국수의 주 재료인 콩은 40%정도 단백질로 이루어져 있고 면역 물질을 만드는데 중요한 영양소로 면역력을 높이는데 도움을 준다.

특히, 콩국수에 들어가는 검은깨,검은콩,흑미 등 블랙푸드는 대표적인 식물성 보양식으로 '안토시아닌'이라는 색소가 노화를 일으키는 활성산소의 활동을 억제하고 암을 예방한다고도 한다. 또한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변비를 예방해주기도한다.

콩국수의 국물은 콩을 삶아내 만들기 때문에 콩에 들어있는 필수아미노산인 '트립토판'을 삶았을때 6~7% 함량이 증가하고, 콩국수의 국물은 나트륨이 적어 많은 양을 마셔도 건강에 문제가 없을 뿐만아니라, 수분을 보충해 줄 수 있다.

 

5.제철과일

제철과일중 여름 대표과일인 수박은 비타민A와 C가 풍부하고 수분함량이 높아 비타민과 수분 보충에 제격이다. 또한 참외는 식이섬유와 수분이 풍부하고, 칼륨이 많아 기력 회복에 좋다.

키위는 비타민C가 풍부하고 단백질 분해를 도와 소화에 도움이 된다. 여름제철인 복숭아에는 '베타카로틴'이 풍부해 노화를 유발하는 활성산소의 작용을 막는 효과가 있다.

단, 수박과 참외는 수분이 많아 콩팥 질환 환자는 주의해서 먹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