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안전성평가연구소는 세포 독성 평가를 위한 3차원(D) 간세포 구조체 생산 기술을 개발했다고 29일 밝혔다.

기존 간세포 구조체는 유리나 플라스틱 표면에 2차원으로 구현돼 3차원 생물체 조직 환경을 표현하기 어렵다는 한계가 있다.

기존 2차원 구조체로는 세포가 미성숙해 신약 개발 후보물질의 간 독성 평가 정확도가 떨어진다.

연구팀은 3차원 세포 모델을 통해 줄기세포에서 유래한 세포 구조체를 균일하게 대량 생산하는 데 성공했다.

이를 통해 간 독성 약물 노출과 이미징 기반 독성 분석을 수행한 결과, 기존 2차원 간세포에 비해 민감한 독성 반응성을 나타냈다.

김은미 안전성평가연구소 세포모델연구그룹장은 "신약 개발 초기 단계에서 독성과 유효성 평가를 위한 플랫폼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 연합뉴스(https://www.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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