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검진, 미루지 말고 대장암 예방하자
작성일 : 2021-03-15 10:39 작성자 : 조현진
ⓒ사진 대한내과 강효성 대표원장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짝수년도 출생자의 건강검진이 기한이 올해 6월까지로 연장됐다. 따라서 건강검진 대상자라면 미루지 말고 지정 병원에서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만 50세 이상의 건강검진 대상자는 대장암 검사를 1년에 한 번씩 받을 수 있다. 하지만 대장암은 스트레스, 흡연 및 음주, 자극적인 음식 섭취, 운동 부족 등으로 발생할 수 있어 최근 30대 환자의 비율도 늘어나고 있다. 사실상 암으로부터 안전한 나이는 없다고 봐야 한다.
대장내시경은 항문으로 내시경을 삽입해 대장 내부 및 대장과 인접한 소장 말단까지 관찰하는 검사법으로 대장암과 염증성 장 질환 진단에 매우 중요하다.
만일 검은색 대변, 지속되는 변비나 설사, 체중 감소를 동반한 복부 이상 증상, 과거 대장용종이나 대장암을 앓았던 적이 있거나, 위장관 출혈 또는 대변 잠혈 검사 양성 판정을 받은 경우에는 병원에서 대장내시경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이와 같은 증상을 방치하면 대장암, 대장용종, 염증성 장 질환, 감염성 대장염, 대장 결핵, 대장 출혈, 궤양, 치질 등의 질병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
을지로에 있는 대한내과 강효성 대표원장은 “건강검진 전문기관을 통해 일반검진과 종합 건강검진, 맞춤형 건강검진 등을 받아 암 예방을 해야 한다. 질병은 조기 진단이 중요하므로 건강검진은 미루지 말고 꼭 검사를 받아야 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