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시흥시 월곶한방병원

올해 2월에 시흥시 월곶중앙로에 월곶한방병원이 개원했다. 월곶한방병원은 개원한 지 얼마 되지 않은 만큼 인테리어와 청결에 신경을 썼다고 한다. 입원실은 14병실에 46병상, 치료실에 27베드가 있으며, 휴게실과 옥상정원까지 마련되어 있다. 환자의 편의에 맞춰 인테리어 되었기 때문에 환자가 불편한 점이 있으면 빨리 응할 수 있다.

월곶한방병원 이배석 대표원장은 개원과 동시에 “직원과 환자 모두 행복하게 치료를 하고 받을 수 있으며,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병원이 되고 싶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월곶한방병원은 양한방의 지식의 융합을 통해 소화불량은 거의 즉시 치료가 가능하고, 다양한 약침 치료 및 추나치료 등을 통해 근골격계 질환을 치료한다. 특히 양한방협진을 통해 추간판탈출증(디스크) 치료가 주력 진료과목이며, 후에 내시경병원과 협업을 통해 난치질환들(크론병)치료를 계획하고 있다.

추간판탈출증은 중장년층에서 걸리기 쉽다고 알려졌지만, 요즘은 이삼십대 젊은 층에서도 흔하게 발생한다. 증상이 심각해지기 전에 조기에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며, 비수술적으로 개선이 가능한 질환이다. 비수술 치료 방법에는 대표적으로 양한방협진이 있다. 양한방협진은 양방과 한방의 복합치료로, 정형외과적인 치료와 한의원의 치료를 같이 받을 수 있다.

본 한방병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철저한 방역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또 직원은 일하면서 즐겁고, 환자는 치료받으면서 즐거운 모두가 행복한 병원을 추구하고 있고,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병원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

월곶한방병원은 개원하며 월곶동 사무소 측에 쌀 기부를 지원했고, 매월 10만원씩 정기 지원을 하고 있다. 또 매월 수익의 일부를 굿닥터네트웍스와 함께 20여곳 1,000여명의 아이들에게 정기 후원하고 있다. 개원 전에도 이배석 대표원장은 의료봉사단체 총무를 역임해 주말에 의료봉사를 실천한 이력이 있다.

시흥시에 위치한 월곶한방병원은 취약계층을 위한 침술이나 건강관리 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의료기관으로 성장하고 싶다고 개원 의지를 내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