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인터뷰

관악구산부인과, 서울대입구역산부인과, 가연관악산부인과

건강한 결혼생활을 위한 ‘웨딩검진’ 꼭 알아야 할 검사 방법

작성일 : 2020-02-10 11:31 수정일 : 2020-02-10 11:32 작성자 : 최정인


ⓒ사진 메디컬코리아뉴스 가연관악산부인과 외경

 

가오는 봄을 앞두고 결혼 준비에 한창인 예비부부들이 있을 것이다. 결혼준비에는 예식장 예약, 청첩장, 웨딩드레스, 메이크업, 헤어 등 다양한 준비 항목이 있다. 하지만 그 외에도 예비 신랑신부의 건강관리도 체크하는 것이 좋다.

 

웨딩검진이란 예비 신혼부부가 결혼 전 신체 상태를 확인하고 임신을 방해할 수 있는 위험요인을 예방하게 해, 안전한 성생활 및 건강한 2세 계획을 위해 필요한 검진이다. 웨딩검진의 적정시기는 결혼 전에 치료할 수 있는 충분한 기간을 고려해 결혼 2~3개월 전이 좋다.

 

 

웨딩검진은 임신 및 출산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부분을 미리 살펴 사전 치료가 가능하고 난임, 불임, 유산, 태아 기형을 막을 수 있는 방법이 될 수도 있다. 또한, 현재는 아무 이상이 없어도 후에 이상이 생길 가능성이 있는 항체 여부를 확인하고 예방주사를 맞는 치료를 진행할 수도 있다.

 

 

예비신부가 받아야 하는 웨딩검진 항목은 자궁경부암 검사, 골반 초음파 검사, 풍진 검사, A·B형 간염 검사 등이 있다. 또한, 최근 여성의 사회 진출로 인한 출산 연령 상승에 대비해 난소 나이를 검사할 수도 있다. 난소 나이 검사는 간단한 혈액 검사를 통해 확인할 수 있어 간편하다. 웨딩검사 받는 곳은 지역보건소에서 받을 수도 있고, 산부인과에서 받을 수도 있다.

 

 

관악구산부인과, 가연관악산부인과의 이희 대표원장은 "건강한 2세 계획을 위해선 웨딩검진을 꼭 받는 것이 좋다. 유전성 질환, 전염성 질환 등에 대한 검사를 기본으로 기타 성병 검사 등도 받을 수 있어 건강한 결혼생활 역시 도울 수 있다."라고 전했다. 최근 산부인과 중 부인과 진료 및 산과진료, 웨딩검진 등의 여성 클리닉 검진까지 모두 할 수 있는 병원이 많으니 다른 검진들과 함께 웨딩 검진을 진행할 수 있다.

 

 

한편, 웨딩검사는 여성뿐만 아니라 예비신랑까지 함께 받아야 한다. 남성 웨딩검진 항목으로는 남성호르몬 검사, 정액검사, 성기능 검사, 성병 검사, 소변검사, 갑상선 검사, 전립선 검사, 채혈검사 등이 있다.

인터뷰 최신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