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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땀 냄새 고민, 액취증 수술로 해결 가능

작성일 : 2021-06-25 09:32 수정일 : 2021-06-29 09:42 작성자 : 조현진

사진 클린유의원 배준 원장

 

지구온난화로 인해 여름이 부쩍 더워지면서 이에 따른 땀 냄새 고민도 깊어져만 간다. 이때까지는 코로나19로 인한 마스크 착용 의무화로 냄새에 대한 걱정이 그나마 덜했다.

 

그러나 정부가 7월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자에 한해 실외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화 완화한다는 방침을 밝히면서 다시금 겨드랑이의 땀 냄새로 인한 고민을 불러일으켰다. 땀 냄새가 직접적으로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지만, 주변의 따가운 시선을 받는 등 일상생활과 사회생활에 지장을 주는 경우가 많아 반드시 개선해야 한다.

 

땀 냄새로 고통받는 이들은 보통 전문가의 도움 없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데오도란트를 사용하거나 약용 비누로 자주 샤워하는 등 다양한 시도를 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냄새 문제가 쉽게 호전되지 않는다면 전문가 상담이 필요하다.

 

흰옷을 입을 때 겨드랑이 부위가 누렇게 변색되거나, 귀지가 축축한 경우, 혹은 제모 후에도 여전히 겨드랑이 냄새가 심하게 난다면 액취증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이 같은 경우에는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하기 위해 겨드랑이 액취증 수술을 고민해볼 필요가 있다. 과거에는 액취증 수술을 위해 겨드랑이를 4~5가량을 잘라내 피하지방층과 함께 땀샘을 제거하는 절개법이 주로 행해졌다. 이러한 수술법은 피부를 도려내는 만큼 흉터가 남게 되며, 회복 기간도 길었다.

 

‘IST 멀티제거술은 레이저, 초음파 및 특수한 장비를 이용해 이러한 단점을 줄인 간편한 액취증 수술이다. IST 멀티제거술은 큐젯 다층 시스템으로 공기압을 활용해 피부를 마취하므로 수술 부담이 적다.

 

마취 후에는 땀샘이 있는 조직을 고주파와 외부 레이저를 이용해 연화한 후 레이저와 초음파를 이용해 땀샘을 파괴·용해한다. 특수 캐눌라를 이용해 파괴된 땀샘을 흡입해 제거하고, 남아있는 땀샘은 IST 흡입술로 없앤다. 그 뒤 내시경과 육안으로 확인해 잔존 땀샘을 찾아 마무리한다.

 

클린유의원 배준 대표원장은 “IST 멀티제거술은 흉터나 출혈, 통증 및 주변 조직 손상 걱정이 덜하다. 회복 기간 역시 짧아 입원 없이 수술 직후 가벼운 일상 생활도 가능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액취증 수술에는 전용 시스템을 구축한 전문적인 액취증 수술 병원을 찾는 것이 좋다.”라며 첨단장비를 활용한 정확한 시술이 필요한 만큼 경험이 풍부한 의료진의 손을 거치는 것이 더 낫다.”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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