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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여름, 자외선 노출 백내장 확률 높여

작성일 : 2021-07-14 17:36 작성자 : 조현진

새얀안과 홍진표 원장

 

끝나지 않는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해 실내에 있는 시간이 늘어났다. 이에 따라 컴퓨터, TV, 스마트폰 등 전자기기 사용량이 급증했다. 특히 중장년층은 노화와 함께 시력이 저하되거나 앞이 흐려지는 백내장이 오기 쉽다.

 

30도가 넘어가는 뜨거운 여름, 자외선 또한 눈 건강에 손상을 주기 쉽다. 눈을 자외선으로부터 적절히 보호하지 못하면 UVAUVB가 눈 주변 피부 뿐 아니라 망막까지 손상을 입힐 수 있다. 이로 인해 백내장에 걸릴 확률이 높아지기도 한다.

 

백내장은 한 해 동안 수술이 68만 건이 넘을 정도로 흔한 질환이다. 백내장은 눈 속의 투명한 수정체가 혼탁이 온 상태이고, 수정체가 안개가 낀 것과 같이 뿌옇게 되어 눈 안으로 빛을 제대로 통과시키지 못해 시력장애가 발생하게 된다.

 

통증이나 염증이 느껴지는 질환이 아니어서 초기에 발견하기가 어렵다. 하지만 이때 발견하지 못하고 방치하게 되면 회복이 느리게 되고 치료 과정이 까다로워질 수 있으므로 조기에 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백내장 수술은 혼탁해진 수정체를 제거하고 그 자리에 인공수정체를 삽입하는 수술이다. 수정체를 둘러싸고 있는 얇은 막을 동그랗게 제거하고, 혼탁해진 수정체의 덩어리를 제거한다. 그 다음 수정체를 제거한 자리에 인공수정체를 삽입한다.

 

백내장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1년에 한 번씩은 정기적으로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또 여름에는 바깥 활동을 하거나 외출을 할 때 자외선 차단 선글라스를 착용하는 것이 눈 건강에 도움이 된다.

 

종로 새얀안과 홍진표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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