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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책협 김도사 베스트셀러 더 해빙 뒷광고 의혹 제기 명예훼손 ‘무혐의’ 처분

작성일 : 2020-08-10 18:52 작성자 : 대한의료신문

24년간 250권의 책을 쓰고 1,000명의 평범한 사람들을 작가로 양성한 한국책쓰기1인창업 코칭협회의 대표 김도사는 유튜브 김도사TV에서 지난 814김새해(유명 북튜버 불법 거액 뒷광고 증거! 해명은커녕 댓글 수백 개 삭제 중인 김새해..’라는 제목의 뒷광고 폭로 영상을 올렸다. 이에 북튜버들의 뒷광고 논란이 되었던 베스트셀러 <더 해빙>의 공저자 홍주연은 지난 814일경 "여러 북튜버들의 뒷광고로 베스트셀러가 되었다"는 말에 대해 김도사를 강남경찰서 사이버수사대에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으로 고소하였다.

하지만 사건을 조사했던 경찰에서 수원지방검찰청으로 혐의없음(불기소 처분)” 의견으로 송치하였고, 수원지방검찰청은 김도사에 대해 최종 증거불충분으로 12일 무혐의 처분했다. 검찰은 적시된 사실의 허위사실 여부에 대해 이 사건 방송 등의 주된 내용에 대하여 피의자와 고소인의 주장이 상반되나 이 사건 방송 등의 내용과 관련된 기초적인 사실이 고소인이 저술한 서적 <더 해빙>이 뒷광고를 하였는 지에 대해 따른 분쟁으로 이는 객관적으로 발생한 사실로 확인되므로 이 사건 방송 등의 내용에 다소 과장되거나 허위의 사실이 포함되었다고 하더라도 이 사건 방송 등의 전체적인 내용을 허위라고 단정할 수 없으므로, 적시된 사실이 내용은 사실로 판단 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피의자가 방송한 방송의 내용, 표현의 정도 적시된 사실과 관련된 사실 여부 등을 종합해 볼 때, 고소인을 비방할 목적으로 허위의 사실을 적시하여 고소인의 명예를 훼손하였다고 인정되지 아니한다고 판단했다. 김도사는 김도사TV 영상에서 홍주연을 무고죄로 고소하겠다며 법적 대응을 예고한 바 있다.

김도사는 요즘 유명 유튜버들의 뒷광고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북튜버들의 책 소개 영상마저 출판사들로부터 대가를 받았다는 사실에 충격이다. 제가 그 누구도 북튜버들의 뒷광고에 대해 폭로하지 않는 현실에서 평생으로 작가로 살아왔고 현재 책쓰기 코치로 활동하고 있는 사람으로서 용기를 내어 북튜버들의 뒷광고에 대해 폭로하게 되었다. 이번 사태를 계기로 북튜버들과 출판사들이 다시는 대가를 주고받고서 책 소갤를 하는 일이 근절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아울러 "조만간 김도사TV를 통해 <더 해빙>이 여러 북튜버들의 뒷광고 영향으로 베스트셀러가 될 수 있었던 정황 증거들을 하나씩 공개하겠다. 많은 분들이 생각하는 것들 이상으로자료들이 있다. 여러 제보와 도움을 주셨던 많은 분들과 출판사 관계자들에게 감사함을 전한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8, 유명 북튜버 김새해가 유튜브 김새해TV 커뮤니티에서 수십 군데의 출판사로부터 금적적 대가를 받고도 유료 표기를 하지 않은 채 뒷광고로 71권의 책을 소개했음을 인정하는 글을 올렸다. 김새해가 뒷광고로 책 소개 영상을 올린 책 가운데 피고소인이 공동저서로 쓴 <더 해빙>도 있다. 이 책은 김새해 외에도 유명 북튜버 김유라, 북메디, 클래스케이, 책읽는 다락방, 써니즈 등이 출판사로부터 대가()를 받고 책 소개 영상을 찍었음에도 영상과 더 보기란에 출판사로부터 대가를 받아서 영상을 찍었다는 문구를 넣지 않았다. 고소인이 유튜버 김도사TV에 북튜버들의 뒷광고에 논란에 대한 영상을 올린 후 유명 북튜버들이 앞다투어 출판사로부터 대가를 받아서 책 소개했음을 인정하고 사과하는 글을 올린 바 있다. 많은 유명 북튜버들이 <더 해빙>을 책 소개하였고 그 결과 베스트셀러가 되는데 큰 영향을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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