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호 본부장 “입국 전 검사·큐코드 입력 의무화는 3월 10일까지 연장”
작성일 : 2023-02-22 17:37 작성자 : 우세윤 (dmaa778@naver.com)
![]() |
| 김성호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중대본 제2총괄조정관)이 22일 정부세종2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행정안전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정부가 다음 달 1일부터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입국 후 코로나19 유전자증폭(PCR) 검사 의무를 해제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중국발 항공편이 인천국제공항으로만 도착하도록 하는 조치도 같은 날 해제한다. 다만 중국발 입국자의 입국 전 검사와 큐코드 입력 의무는 내달 10일까지 더 실시해 평가를 거쳐 종료하기로 했다.
김성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2총괄조정관(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22일 중대본 회의에서 이 같은 방침을 밝혔다.
김 제2총괄조정관은 국내 코로나19 유행이 뚜렷한 감소세를 이어가고 중국발 입국자의 양성률도 매우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며 “방역 조치의 추가적인 완화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입국 전 검사와 큐코드 입력 의무화는 3월 10일까지 연장해 다른 조치 중단에 따른 영향을 확인한 후 평가를 거쳐 종료하겠다”고 말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달 셋째 주(12~18일) 중국발 입국자 총 1만 2,953명 중 1만 2,738명이 검사를 받아 7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양성률은 0.6%에 그친다.
또한 국내 코로나19 상황도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주 주간 신규 확진자는 8만 1,196명으로 전주보다 14.4% 감소했다. 주간 일평균 확진자 수는 1만 1,599명이고, 감염재생산지수(Rt)는 0.90으로 8주 연속 1 미만을 유지했다.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 수는 19.2% 감소한 일평균 236명, 신규 사망자 수는 5.8% 감소한 일평균 19명으로 집계됐다.
18일 기준 전체 인구 10만 명당 코로나19 누적 사망률은 65.5명(치명률 0.11%)이며, 연령대가 높을수록 사망률과 치명률이 높았다.
80세 이상의 누적 사망률이 957.9명(치명률 1.95%)으로 가장 높고, 70대는 206.5명(치명률 0.45%), 60대는 53.7명(치명률 0.12%)이었다.
앞서 방역당국은 지난달 2일부터 중국에서 한국으로 들어오는 사람은 입국 직후 PCR 검사를 하도록 요구했고 같은 달 5일부터는 입국 전 현지에서 받은 음성확인서도 제출하게 했다. 그러나 정부는 중국 코로나19 상황이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우려하던 신규변이도 나타나지 않자 입국 전·후 검사 의무와 도착 공항 일원화 조치를 2월 28일까지 적용하기로 한 바 있다.
“ 저작권자 ⓒ 퍼스널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