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23-07-06 15:30 작성자 : 신준호 (shinister010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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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클릭아트 |
질병관리청이 6일 발표한 ‘응급실손상환자심층조사’에 따르면 익수(물에 빠짐) 사고로 응급실을 찾은 환자 절반은 9세 이하 소아와 70세 이상 고령층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질병청은 익수 사고에 즉각적 대처가 어려운 어린이와 노인은 여름철 야외 물놀이 시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질병청이 코로나 유행 이전인 2016년부터 2020년까지 23개 병원에서 손상 발생 원인과 특성 등을 조사한 결과 응급실을 찾은 익수 사고 환자는 총 811명이었다. 연령대별로는 9세 이하 어린이가 28.9%로 가장 많았으며 70세 이상 18.7%, 50~59세 13.8% 순이었다.
특히 70세 이상 고령층에서는 사망률이 36.2%로 전체 연령대 사망률(18.2%)의 2배에 달했다.
익수 사고의 절반가량은 물놀이 관련 활동이 많아지는 여름에 일어났다. 특히 휴가가 몰리는 7월에 16.8%, 8월에 18.7%가 발생했다고 질병청은 설명했다.
사고 발생장소는 바다·강 등 야외가 53.5%였다. 워터파크를 포함한 오락시설 등 다중이용시설도 23.2%를 차지했다. 수영장과 같은 운동시설은 10.7%로 조사됐다.
또 주말(38.0%), 오후 12~18시(50.4%)에 여가활동(47.3%) 중에 빈번히 발생했다.
질병청은 “올해 여름철은 코로나 유행 이전 수준으로 야외활동이 늘어날 것이 예상된다”며 “익수사고는 2021년 응급실에 내원한 환자 216명 중 26.4%인 57명이 사망할 정도로 사망 위험이 높은 손상이기 때문에 안전수칙을 준수하는 게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물놀이를 즐길 때 어린이는 반드시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어른과 같이 물에 들어가야 한다. 또한 물에 들어가기 전 충분히 준비운동을 하고, 파도가 높거나 물살이 센 곳, 깊은 곳에서는 수영을 삼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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