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23-08-24 15:31 작성자 : 신준호 (shinister010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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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클릭아트 |
아버지가 우울증이 있으면 자녀도 우울증을 겪을 위험이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의학 뉴스 포털 뉴스 메디컬 라이프 사이언스가 23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호주 커틴 대학의 베리훈 다추 인구건강학 교수 연구팀이 이 같은 사실이 밝혀냈다.
그간 어머니의 우울증이 자녀의 우울증과 연관이 있다는 연구 결과는 많지만, 아버지의 우울증과 자녀의 우울증 사이의 연관성에 관한 연구는 별로 없었다.
연구킽은 아버지와 자녀 715만 3,723쌍이 대상이 된 16편의 관련 연구논문 자료를 종합 분석했다. 이들 연구 논문은 2002년에서 2021년 사이에 발표됐다.
연구팀은 전체적으로 우울증 아버지를 둔 자녀는 그렇지 않은 자녀보다 우울증 발생률이 42%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아버지가 정식으로 우울장애 진단을 받은 경우 이에 노출된 자녀의 우울증 발생률은 65%, 아버지가 스스로 진단한 우울증에 노출된 자녀는 12%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아버지의 우울증에 평생 노출된 자녀는 우울증이 없는 아버지의 자녀보다 우울증 발생률이 58% 높았다.
아버지의 우울증이 출산 직후에만 나타난 경우 자녀의 우울증 발생률은 5%, 유아기에 아버지의 우울증에 노출된 아이는 22% 높았다.
산후 우울증은 산모만이 아니라 아버지도 겪을 수 있다.
이 결과는 어머니뿐 아니라 아버지의 정신 건강도 자녀의 정신 건강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이 연구 결과는 미국 의학 협회 저널 최신호에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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