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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시 교정하는 드림렌즈, 정확한 안과 진단이 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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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3-09-12 15:41 작성자 : 최정인

사진 종로 새얀안과 홍진표 대표원장


근시는 사물의 상이 망막 앞쪽에 맺혀 먼 거리에 있는 물체를 뚜렷하게 보기 어려운 것을 뜻한다. 최근에는 스마트폰의 보급과 유튜브 등 영상 매체의 발달, 온라인 활동 증가 등으로 인해 어려서부터 근시에 시달리는 아이들이 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가 발표한 보고서 ‘World report on vision’을 보면, 한국을 포함한 동아시아 국가들에서 근시가 가장 많고(51.6%), 한국 대도시 청소년의 97% 정도가 근시를 겪고 있는 것으로 추정했다. 대한안과학회 조사에서도 초등학생 근시는 1970년대 8~15%에서 2000년대 46.2% 등 점점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력이 형성되는 시기에 근시가 나타난 경우 추후 –6디옵터 이상의 고도 근시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고도 근시는 망막변성, 시신경 기능 약화 등을 유발할 뿐만 아니라 심한 경우 망막박리, 녹내장 등의 위험을 높인다. 또한 성장기 동안 근시가 찾아오면 뇌에 시각 자극이 덜 가해지면 학습 능력 발달에도 악영향을 받는다.

 

특히 성장기 어린이는 빠르면 1년에 1디옵터씩 근시가 진행될 수 있기 때문에 고도 근시로 인한 추가적인 문제를 미연에 방지하려면 조기에 관리를 해야 한다. 다만 어린 나이에 나타난 근시는 성인 근시와 달리 접근해야 한다. 성장을 마친 성인과 달리 성장기에는 시력이 계속 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성장기 근시 진행을 억제하려면 시력교정술 대신 드림렌즈를 선택해볼 수 있다.  드림렌즈는 각막에 손상을 입히지 않으면서 시력 교정이 가능한 특수 하드렌즈로, 각막의 중심부를 편평하게 만들어 일시적으로 시력을 교정해 준다.

 

드림렌즈를 활용하면 짧게는 반나절, 길게는 2~3일 정도 교정된 시력을 유지할 수 있다. 드림렌즈는 수면 시에만 착용해 다른 렌즈에 비해 적응하기 쉽고 착용 도중 부작용이 나타나더라도 바로 착용을 중단하면 2~3일 후 원래 상태로 돌아가 안전하다.

 

드림렌즈를 착용하는 데 적합한 나이는 따로 없지만 보통 근시 징후를 보이는 10세 전후 성장기 아이들이 착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다만 이 나이대 아이들은 드림렌즈를 착용하기 어려워할 수 있고, 성인만큼 위생관리를 잘하지 못하므로 보호자의 관심과 도움을 받아야 한다.

 

드림렌즈는 사용자의 각막 형태에 맞춰 정교하게 제작해야 시력 교정이 가능하므로 개인마다 다른 각막 모양을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 세극등 현미경 검사, 각막지형도 검사, 각막염색 검사, 각막만곡도 검사, 굴절 검사 등 안과적 정밀검사를 반드시 진행해야 한다.

 

종로 새얀안과 홍진표 대표원장은 “성장기 아이들이 드림렌즈를 착용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고 성인에 비해 위생 관리를 잘 하지 못하므로 보호자의 지도편달이 필요하다”며 “만일 드림렌즈 착용 전 위생 관리를 소홀히 하면 결막염이나 각막염 등의 안질환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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