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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절기 알레르기 비염, 이비인후과 면역치료로 치료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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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3-10-19 17:00 작성자 : 장유리

사진 방배 CNC이비인후과 이재홍 대표원장


본격적인 가을철에 접어들면서 알레르기 증상으로 고생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알레르기 질환 중 가장 친숙한 것은 단연 알레르기 비염으로, 전국민 중 10`20%가 알레르기 비염을 앓고 있을 정도로 흔한 질병이다.

 

비염은 코안에 염증이 생긴 것을 뜻하며 비염을 앓고 있다면 염증 반응으로 코 점막이 붓게 된다. 알레르기 비염이 있다면 재채기가 계속되거나 코막힘, 물처럼 흐르는 콧물, 눈이나 코 주위의 가려움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이 외에도 눈, 입천장 목 안이 가렵거나 아플 수 있으며 눈물이나 두통까지 있을 수 있다. 이러한 증상이 심각한 경우 코피까지 날 수 있다.

 

코막힘을 유발하는 알레르기 비염은 콧속으로 과도한 면역 반응을 일으키는 알레르겐이 들어오면서 콧속 점막이 자극을 받으면 나타난다.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나면 체내 화학 물질인 히스타민이 분비돼 코 안에 점액이 생성되고 점막이 붓는 염증반응으로 이어져 나타난다.

 

알레르기 비염을 방치하면 코막힘으로 인한 두통과 수면 장애, 기억력 감소, 집중력 저하 등은 물론, 중이염이나 축농증, 비용종(물혹), 천식 등으로도 이어질 수 있어 제때 치료를 받아야 한다.

 

일차적으로 알레르기 비염을 피하기 위해 실내 환경을 청결하게 유지하고 마스크 등을 착용하는 등 알레르기 유발 물질을 피하는 회피 요법을 적용할 수 있다. 그러나 알레르기는 주변 환경을 정리해도 알레르기 원인 물질과 접촉을 완전 차단할 수 없기 때문에 면역치료를 통해 증상을 개선하고 재발을 방지해야 한다.

 

면역치료는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성분을 호흡기가 아닌 혀 밑이나 피부에 투여해 면역관용(면역 반응을 유발하는 물질에 몸이 반응하지 않는 것) 작용을 유도하는 방식으로 알레르기 비염을 관리한다. 알레르기 유발 물질에 대한 정상적인 면역반응을 유도해 알레르기 질환을 호전시킨다는 것이다.

 

면역주사를 활용하는 경우 3~4개월에 걸쳐 시약 용량을 서서히 늘려 목표한 일정 용량에 도달한 후에는 한 달 간격으로 꾸준히 주사를 놓는다. 짧게는 3년 길게는 5년 안에 알레르기 증상을 호전할 수 있다.

 

알레르기 면역치료는 정확한 알레르겐을 파악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마스트 검사는 간단한 혈액 채취만으로 한 번에 다양한 알레르겐을 검사할 수 있어 알레르기 원인을 잘 알기 어려운 경우 활용하기 좋다.

 

종종 알레르기 치료를 하더라도 코안이 붓거나 물혹, 비중격만곡증이 있어 증상이 호전되지 않는 경우가 있다. 이때는 비염 수술을 통해 근본적인 원인을 해소해야 한다. 최근 환자들 사이에서 각광을 받는 비염 수술법으로는 고주파 비염 수술이 있다.

 

특수 절연침을 하비갑개에 꽂아 고주파열을 전달해 조직을 응고·수축시켜 코막힘을 해결하는 고주파 비염 수술을 활용하면 통증이나 수술 후 코막힘을 최소화할 수 있다. 고주파 비염 수술은 40~70도 정도의 저온 RF 레이저로 점막 손상을 최소화하고, 다른 비염 수술보다 통증과 출혈이 적어 수술 당일 퇴원이 가능해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지 않는다.

 

방배역 인근에 위치한 CNC이비인후과 이재홍 대표원장은 “비염이나 알레르기는 완치라는 개념으로 접근할 수 없고 평생 관리해야 하는 병인 만큼 이비인후과를 찾아 면역치료를 받는 등 증상을 완화하고 재발을 방지해야 한다”며 “비염 수술의 경우 사람마다 다른 비강 구조를 정확히 파악해야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는 만큼 내시경과 CT를 모두 활용해 정확한 진단을 하고 치료하는 이비인후과를 찾을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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