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아란산부인과, 하남미사 산부인과, 조기 폐경, 난소 난임 검사
작성일 : 2023-10-25 16:01 수정일 : 2023-10-25 16:05 작성자 : 우세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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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하남미사 연세아란산부인과 장정호 대표원장 |
나이가 들수록 정자와 난자의 가임력은 떨어지기 마련이다. 과거에는 일찍 결혼하는 만큼 초산(初産) 시기도 빨랐지만, 현대에는 결혼 연령이 급격히 높아지면서 조기 폐경이 더욱 치명적으로 다가오는 상황이다.
특히 최근에는 난소에서 여성 호르몬이 분비되지 않아 임신 능력을 상실하는 20대 30대가 늘어나는 추세다. 정상적인 폐경은 만 50세 전후로 나타나지만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최근 12년(2010~2022년) 사이 이른 시기에 난소 기능이 떨어지는 조기 폐경 이른바 ‘조기 난소(기능) 부전’ 환자가 20대는 2.2배, 30대는 1.8배 늘었다.
조기 난소 기능 부전이 있는 경우 자연 배란으로 임신을 성공하기가 매우 힘들어진다. 또한 안면홍조, 푸석해지는 피부, 몸의 열감, 불면증, 건망증, 무기력증 등의 일반적인 폐경기 증상도 겪게 된다. 특히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 수치가 떨어지면 골다공증, 심혈관계 질환, 치매 등 합병증 위험에 더욱 취약해진다.
현대에는 불규칙한 식단과 생활 습관, 스트레스, 환경호르몬 등으로 인해 생리불순이나 난임과 같은 문제를 겪는 여성이 많은 만큼 평소에도 관심을 갖고 살펴봐야 한다. 난소 나이 검사(AMH 검사, 항뮬러호르몬 검사)는 난소 나이를 측정해 폐경의 조짐을 미리 살펴볼 수 있다.
본인의 실제 나이와 난소 나이 검사의 수치가 일치하지 않을 수 있다. 임신 계획 중이거나 오랜 시간 임신을 시도하였지만 지속적으로 실패하고 있다면 난소 나이 검사를 통해 난소 건강 상태를 파악해야 한다.
난소 나이 검사는 간단한 혈액 검사로 진행할 수 있기 때문에 30대 여성이라면 정기적으로 건강검진 항목에 추가해볼 수 있다. 난소 나이 검사는 혈액 중 항뮬러호르몬(AMH) 수치를 검사하는데, 수치가 높을수록 난소 나이가 어리다고 볼 수 있다. 수치가 너무 낮으면 난소 노화가 급속히 진행되고 있음을 의미할 수 있다. 평균 AMH 수치는 24~26세는 4.0ng/ml, 30세는 3.2ng/ml, 35세는 2.0ng/ml, 40대 초반에는 1~2ng/ml며, 이후에는 점차 감소한다.
AMH 수치가 정상범위에 속한다면 난소 기능이 정상적으로 이루고 있음을 의미한다. 그러나 AMH 수치가 너무 높아도 다낭성난소증후군의 전조일 수 있다. 다낭성난소증후군도 난임이나 생리불순을 일으키므로 수치를 확인하고 정확한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산부인과 전문의와의 상담을 받아야 한다.
하남미사 연세아란산부인과 장정호 대표원장은 “남녀 모두 35세를 전후로 생식능력이 떨어지기 시작해 점진적으로 폐경에 접어들지만, 최근에는 여러 요인에 의해 폐경이 앞당겨지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며 “AMH 검사는 조기 폐경을 대비해 치료의 방향을 결정하고 필요시 난자 동결 여부를 결정하는 데 좋은 지표로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