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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치아 살리기 위한 재신경치료, 치과 선택 시 주의할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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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4-01-04 15:25 작성자 : 우세윤

사진 분당 진서울치과 박진우 대표원장


충치(치아우식증)는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매우 흔하게 발생하는 구강질환이다. 충치는 평소 양치질을 꼼꼼히 하고 치과를 정기적으로 방문해 스케일링만 해도 쉽게 예방할 수 있다. 그러나 많은 현대인이 바쁜 일상을 살아가면서 치아 관리를 소홀히 해 충치에 시달린다.

 

보통 충치는 초기에 발견하면 쉽게 치료할 수 있다. 그러나 충치를 제때 발견하고 치료하지 않아 치수 조직까지 진행됐다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세균이 신경관과 혈관 등으로 구성된 치수 조직까지 감염시키면 극심한 치통에 시달리게 되고, 비가역적인 치수염 상태가 된다.

 

치수염으로 인한 치통은 산통과 요로결석 통증과 더불어 3대 통증으로 꼽힐 정도로 고통스럽다. 근관치료라고도 불리는 신경치료는 통증의 원인인 병든 치수 조직을 제거하고 신경관을 깨끗하게 소독한 후 세균이 다시 침투하지 못하도록 인체에 무해한 치과 재료를 채우고 크라운을 씌워 밀폐하는 치료다.

 

신경치료는 사람마다 다른 신경 개수와 구조, 치아 뿌리 모양을 세밀하게 파악해야 하므로 상당히 난이도가 높다. 특히 치근관 내 미세한 치수 조직까지 모두 제거해야 하는데, 만일 신경이나 혈관이 조금이라도 남아 있으면 치료 후에도 염증이 재발할 수 있다. 따라서 처음 수술할 때 미세현미경 등의 정밀 진단 장비를 활용해 꼼꼼하게 치료해야 한다.

 

만일 신경치료 후 다시 치수염이 재발한다면 재신경치료(재근관치료)를 받아야 할 수도 있다. 재신경치료는 말 그대로 크라운과 치아 내부의 충전재를 제거하고 신경치료를 다시 하는 것이다. 재신경치료는 앞서 신경치료를 한 부위를 다시 치료해야 하므로 처음 신경치료를 할 때보다 난이도가 높다. 더욱이 재신경치료가 불가능한 사례도 있으므로 사전에 의료진과 꼼꼼히 상의한 뒤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

 

만일 재신경치료가 불가능한 경우에는 치근단절제술, 치아재식술 등 다른 치과보존과적 치료를 모색해야 한다. 치근단절제술이나 치아재식술은 농양이나 낭종이 발생한 뿌리 끝을 잘라내고 염증을 제거한 후 특수한 재료로 치아 뿌리 끝부분을 충전하여 세균 누출을 억제하는 치료법이다.

 

분당 진서울치과 박진우 대표원장은 “치과 치료 제1원칙은 자연치아 보존”이라면서도 “그러나 대부분의 치과는 정확한 진단과 높은 숙련도를 요구하는 신경치료, 재신경치료, 치근단절제술, 치아재식술 등 전문적인 보존치료를 진행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그는 “고난도 보존치료를 진행하는 치과 보존과 전문의 수가 적고, 대학병원과 같은 상급 병원을 제외하면 보존치료에 사용하는 재료와 장비를 갖춘 치과도 많지 않다”며 “따라서 자연 치아를 최대한 보존하고자 한다면 치과를 찾기 전 미세현미경, 3D CT 등의 설비를 갖추고 해당 분야의 진료 경험이 많은 치과보존과 전문의가 상주하는 병원인지를 살펴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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