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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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의대생협회, 정부 의대 증원 공동 대응…의협 회장 "공정성·객환성 결여"

작성일 : 2024-01-15 16:47 작성자 : 우세윤 (dmaa778@naver.com)

의협-의대생협 긴급 현안 간담회 [대한의사협회 제공]


대한의사협회(의협)과 대한의과대학‧의과전문대학원 학생협회(의대협)은 지난 12일 긴급 간담회를 열고 정부의 의대 증원 추진에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이필수 의협 회장은 "다양한 요인을 체계적으로 검토해 과학적으로 증원 문제에 접근해야 하는데도, 정부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의사 수 데이터만으로 무리하게 증원을 추진하고 있다"며 "공정성과 객관성이 결여된 수요 조사에 근거를 둔 증원은 필연적으로 의학 교육의 질을 크게 떨어뜨릴 것"이라고 말했다.

 

그간 의대 입학정원은 20년 가까이 3.058명으로 묶여 있었다. 그러나 급격한 고령화로 인해 의료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정부는 의료인력 확충을 위해 의대생 정원 확대에 나선 바 있다.

 

정부는 증원 규모에 대해 정확히 밝힌 바 없으나 큰 폭으로 늘릴 것으로 보인다. 앞서 정부는 국내 40개 의대를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진행해 2025학년도 증원 희망폭은 최소 2,151명, 최대 2,847명이라는 응답을 얻었다. 이 결과로 미루어 보아 정부 안팎에서는 첫 해인 2025학년도 입시에 적용할 의과대학 입학 정원을 최소 1,000~2,000명 수준으로 늘릴 것이라는 예측이 나온다.

 

한편 의협은 회원을 상대로 한 총파업 찬반 조사 결과를 공개하지 않고 있지만, 정부가 일방적으로 증원을 추진하면 집단행동을 하겠다고 천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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