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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도 때도 없는 코막힘, 이비인후과 찾아 알레르기 비염 검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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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4-06-12 15:05 작성자 : 장유리

사진 CNC이비인후과 이재홍 대표원장


코는 외부의 공기를 한 차례 걸러주는 필터 역할을 하는 기관이다. 외부 오염 물질을 차단하고 산소를 공급하는 코는 호흡기 건강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반면 만성적인 코막힘 문제로 시달리고 있다면 일상생활이 힘들어지고 수면 장애, 두통, 기억력 감소, 집중력 저하 등으로 고통을 받게 된다.

 

일시적으로 코막힘 증상이 나타난 경우 단순 호흡기 질환이 원인일 수 있지만 만일 이유 없이 코막힘이 반복된다면 이비인후과를 찾아 정확한 원인을 파악해야 한다. 코막힘의 원인으로 우선 의심해볼 수 있는 것은 비염이다.

 

비염이란 말 그대로 코 점막에서 발생하는 염증 질환을 뜻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22년 비염 환자는 988만 명으로 2020년 746만 명에 비해 큰 폭으로 늘어났다. 이 중에서도 알레르기 비염의 비중은 61%에 달할 만큼 주위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질환이다.

 

알레르기 비염은 공기 중에 있는 알레르기 원인 물질인 알레르겐에 콧속 점막이 자극을 받으면 히스타민이 분비되는 과도한 면역 반응이 나타난다. 이로 인해 코 안에는 점액이 생성되고 점막이 붓는 염증 반응이 나타난다. 특히 여름철 냉방기구 사용은 콧속 점막을 자극해 알레르기 반응을 더욱 촉진해 알레르기 비염 증상을 악화시킨다.

 

알레르기 비염 치료는 우선 과도한 면역 반응을 유발하는 알레르겐을 파악하는 것부터 시작한다. 대표적인 알레르기 검사로는 혈액을 통해 알레르겐을 찾는 MAST 검사가 있다. MAST 검사는 간단한 혈액 채취만으로 다양한 알레르겐을 확인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알레르기 비염 초기에는 우선 알레르기 원인 물질을 최대한 멀리하는 회피요법이나 항히스타민제 등을 활용하는 약물요법으로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 만일 알레르기 비염에 대한 근본적인 원인을 해소하고자 한다면 면역치료를 진행해볼 수 있다.

 

면역치료는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성분을 호흡기가 아닌 혀 밑이나 피부에 투여하는 치료법이다. 이러한 방식으로 알레르기 유발 물질에 몸이 반응하지 않도록 하는 면역관용 작용을 유도해 알레르기 질환을 호전시키는 것이다.

 

면역주사를 활용하는 경우 3~4개월에 걸쳐 시약 용량을 서서히 늘린다. 목표한 일정 용량에 도달했다면 한 달 간격으로 꾸준히 주사를 놓는다. 짧게는 3년 길게는 5년 안에 알레르기 증상을 호전할 수 있다.

 

종종 알레르기 비염과 함께 코 안의 구조물로 인해 코막힘이 낫지 않는 경우도 있다. 이때는 고주파 비염 수술로 교정해볼 수 있다. 고주파 비염 수술은 40~70도 정도의 저온 RF 레이저로 조직을 응고·수축시켜 코막힘을 해결해주는 치료법이다. 레이저 수술에 비해 점막 손상이 적고 통증과 출혈도 적으며, 내부 패킹을 따로 하지 않아도 돼 수술 후 코막힘 등의 불편도 최소화할 수 있다.

 

CNC이비인후과 이재홍 대표원장은 “알레르기 비염이 의심된다면 우선 이비인후과를 찾아 원인을 정확히 파악한 후 증상에 따라 치료를 진행할 필요가 있다”며 “특히 비염 수술은 너무 과하게 수술을 진행하면 빈 코 증후군으로 이어져 오히려 코가 막힐 수 있는 만큼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가능한 이비인후과를 찾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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