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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불청객 요로결석, 비뇨기과 찾아 조기에 치료 나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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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4-07-16 15:44 수정일 : 2024-07-16 15:53 작성자 : 우세윤

사진 서대문역 서울유비뇨의학과 김유석 대표원장


온도와 습도가 높아지는 여름이 되면 체온을 낮추기 위해 땀 분비가 저절로 많아지게 된다. 인체의 항상성 유지를 위해 땀을 흘리는 것 자체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 하지만 이맘때 땀 배출로 체내 수분량이 크게 감소하면 소변의 농도가 짙어지게 되고 요로결석이 발생하기 쉬워져 주의해야 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 2022년 여름철(7~8월) 요로결석 환자 수는 9만 1663명으로, 1~2월 7만 8062명에 비해 20%가량 증가했다. 또한 남성이 여성보다 약 2배 정도 더 많이 요로결석을 겪고 40~60년대의 중장년층이 전체 환자 수의 66%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장에서 만들어진 소변은 요관을 거쳐 방광에 모였다가 요도를 통해 몸 밖으로 배출된다. 요로란 이처럼 소변이 나오는 과정에서 지나는 모든 길을 뜻하며, 요로결석은 말 그대로 요로에 결석이 생기는 질환이다.

 

요로결석은 소변 내 소변 내 칼슘과 인산염, 요산, 수산염, 시스틴과 같은 성분이 녹아들지 못하고 농도가 높아져 뭉쳐서 결정화되면 생긴다. 보통 물을 적게 마시거나 나트륨 섭취가 많은 경우나 소변 내 칼슘과 인산염, 혈중 요산 농도가 증가할 때 쉽게 발생한다.

 

요로결석은 소변의 흐름을 방해하고 극심한 통증을 동반하며, 혈뇨, 요로 감염, 수신증, 신부전 등의 증상을 일으키기도 한다. 요로결석 초기에는 잔뇨감이나 빈뇨 정도의 일상생활에서 큰 불편을 주지 않는 증상만 나타나는 경우도 있어 조기 진단이 쉽지 않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고통은 심해지고 치료도 어려워지므로 가벼운 의심 증상이라도 비뇨기과를 찾아 조기에 검사 및 치료를 받아야 한다.

 

요로결석은 크기에 따라 치료법을 달리 한다. 만일 3mm 이하로 작은 크기의 결석이 방광 근처에 있다면 하루에 2~3ℓ의 수분을 섭취하고 운동을 통해 자연적으로 방출되도록 유도하는 자연 배출을 기대해 볼 수 있다.

 

그러나 결석의 크기가 4mm보다 크거나 심각한 통증을 호소한다면 체외충격파쇄석술(ESWL)을 활용해 제거해야 한다.

 

체외충격파쇄석술은 높은 에너지의 충격파를 발생시켜서 이를 신장결석이나 요관결석에 집중시킴으로써 잘게 분쇄한 후 소변으로 배출되게 하는 치료법이다. 최근에는 마그네틱 방식의 3세대 체외충격파쇄석술 장비가 도입돼 치료율을 높이고 부작용이나 합병증은 줄일 수 있게 됐다.

 

서대문 서울유비뇨의학과 김유석 대표원장은 “요로결석을 치료하지 않고 오랜 시간 방치하면 신장 기능 상실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증상이 있을 때 검사와 치료가 이루어지도록 바로 비뇨기과를 찾아야 한다”며 “요로결석은 치료 후에도 평균 1년 후 약 7%. 5년 후에는 약 50% 정도가 재발하므로 정기적으로 비뇨기과를 검사를 받고 생활 습관을 뒤돌아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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