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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복되는 어지럼증, 이비인후과에서 원인 찾아야

신사호이비인후과, 은평구 이비인후과, 어지럼증, 이석증, 메니에르병, 전정신경염

작성일 : 2026-03-10 17:00 작성자 : 우세윤

사진 신사호이비인후과 박상호 대표원장


일상에서 갑자기 하늘이 빙글빙글 도는 느낌, 혹은 땅이 흔들리는 듯한 불안감을 경험해본 적이 있을 것이다. 어지럼증은 전체 인구의 20~30%가 평생 한 번 이상 경험하는 흔한 증상이다. 하지만, 흔하게 나타난다고 해서 어지럼증을 결코 가볍게 여겨서는 안 되며, 증상이 반복되거나 오래 지속된다면 병원을 찾아 진단을 받아야 한다.

 

많은 사람이 어지럼증을 뇌나 혈압 문제로 여기지만, 실제로 어지럼증 환자의 약 70%는 귀의 평형기관, 즉 전정기관 이상에서 비롯된다. 그중에서도 이석증과 메니에르병이 대표적인 원인 질환으로 꼽히며, 두 질환 모두 이비인후과 영역에서 진단과 치료가 이루어진다.

 

이석증의 정식 명칭은 '양성 돌발성 체위성 현훈증'으로, 전정기관 내부에 있어야 할 이석이 제 위치를 벗어나 반고리관 안으로 유입되면서 발생한다. 이 이석이 내이의 액체 흐름을 방해하거나 신경을 과도하게 자극하면 심한 회전성 어지럼증이 나타난다. 고개를 돌리거나 자리에서 일어날 때처럼 머리 위치가 바뀔 때 1~2분 내로 어지럼증이 나타났다가 사라지는 패턴이 반복된다면 이석증을 의심해볼 수 있다.

 

이석증은 이석을 원래 자리로 되돌리는 이석정복요법으로 치료한다. 저절로 회복되는 경우도 드물게 있지만, 수주간 심한 어지럼증을 감내하며 기다리는 것은 권장되지 않는다. 이비인후과를 찾아 숙련된 의료진에게 이석정복요법을 받는 것이 빠른 회복의 지름길이다.

 

메니에르병은 내이의 달팽이관과 전정기관 안을 순환하는 내림프액이 비정상적으로 증가하면서 압력 이상이 생기는 질환이다. 반복적인 어지럼증 발작 외에도 이명, 이충만감(귀가 꽉 막힌 느낌), 변동성 난청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스트레스, 수면 부족, 염분이 높은 식단 등이 증상 악화와 연관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초기에는 식이 조절과 약물치료로 증상 관리가 가능하지만, 잦은 재발이나 심한 어지럼증이 이어진다면 고막 내 주사치료나 수술적 치료를 고려해야 한다.

 

이 밖에 전정신경염도 주의할 질환이다. 전정신경에 갑작스럽게 염증이 생기면서 걸음을 제대로 걷기 힘들 정도의 심한 어지럼증과 구역감이 발생한다. 바이러스 감염 등이 유력한 원인으로 거론되며, 초기에 적극적인 약물치료와 더불어 균형 회복을 위한 전정재활운동이 필요하다.

 

어지럼증의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서는 비디오안진검사, 온도안진검사, 이석기관검사 등 다양한 정밀 검사가 활용된다. 어지럼증은 원인에 따라 치료 방향이 전혀 다르므로 섣불리 자가 판단하거나 방치하는 것은 금물이다. 증상을 오래 방치하면 이명이나 난청 같은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도 유의해야 한다.

 

은평구 신사동에 위치한 신사호이비인후과 박상호 대표원장은 "어지럼증은 환자마다 원인이 다양하고 만성화하면 후유증을 남길 수 있어 증상이 반복된다면 지체하지 말고 전문 이비인후과를 찾아야 한다"며 "정밀 장비를 갖추고 경험이 풍부한 의료진이 있는 기관에서 정확한 진단을 받고 그에 맞는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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