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올바른신경외과, 강남역 신경외과, 소아평발, 소아평발 교정
작성일 : 2026-03-13 15:59 수정일 : 2026-03-13 16:03 작성자 : 김수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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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강남올바른신경외과 김태호 대표원장 |
아이가 조금만 걸어도 힘들다고 칭얼대거나, 또래보다 유독 자주 넘어지고 발목을 삔다면 단순히 체력이 부족한 탓으로 돌리기 쉽다. 하지만 이런 증상이 반복된다면 소아평발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소아평발은 단순한 발 모양의 문제가 아니라 방치할 경우 다리 정렬, 골반, 척추에까지 연쇄적으로 이상을 유발하는 근골격계 문제다.
평발은 발바닥 안쪽 아치가 비정상적으로 낮거나 사라진 상태를 가리킨다. 발의 아치는 보행 시 체중을 고르게 분산하고 지면 충격을 흡수하는 스프링 역할을 한다. 이 구조가 무너지면 걷거나 뛸 때 발바닥 전체에 압력이 고스란히 실려 쉽게 피로와 통증을 느끼게 된다. 태어난 직후에는 누구나 평발이지만, 통상 만 3~4세 이후부터 아치가 서서히 형성된다. 연구에 따르면 2세 아동의 평발 비율은 97%에 달하지만, 6세가 되면 24%, 10세가 되면 4%로 감소한다.
문제는 만 5세가 지나도 유연성 평발이 지속되는 경우다. 많은 부모들이 '커가면 자연히 나아진다'고 여겨 방치하지만, 이 시점을 넘긴 평발은 성장하면서 저절로 회복되기 어렵고 오히려 악화되는 경향이 강하다. 특히 소아평발은 하지 정렬에 영향을 미쳐 발끝이 안쪽으로 향하는 안짱다리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안짱다리는 무릎 관절에 비정상적인 압력을 가하고, 성장판 내측을 자극해 키 성장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다. 더 나아가 양쪽 다리 길이 불균형, 골반 높이 차이, 척추측만증까지 연쇄적으로 유발할 수 있어 결코 가볍게 볼 문제가 아니다.
소아평발은 유연성 평발과 강직성 평발로 나뉜다. 유연성 평발은 체중이 실릴 때만 발바닥이 편평해지고, 앉거나 발뒤꿈치를 들면 아치가 어느 정도 나타나는 형태다. 강직성 평발은 체중 여부와 무관하게 발바닥이 항상 편평한 상태로, 증상이 더 심하고 치료도 복잡하다. 두 유형 모두 통증이나 불편함이 없더라도 이차적 변형을 막기 위한 점검이 필요하다. 유아기에 발 안쪽에 깊은 주름이 관찰되면 향후 치료가 필요할 가능성이 높은 신호로 볼 수 있다.
소아평발 치료에서는 전신적 접근이 핵심이다. 발만 살필 것이 아니라 전신 엑스레이 촬영을 통해 양쪽 다리 길이와 골반 높이, 척추 정렬 상태까지 종합적으로 확인해야 한다. 평발 자체를 근본적으로 교정하는 것은 어렵지만, 평발보조기를 활용하면 변형이 더 심해지는 것을 억제할 수 있다. 평발로 인해 이차적으로 생긴 다리 길이 차이나 척추 문제는 깔창 교정으로 호전시킬 수 있다. 성장판이 닫히는 만 15세 이후에도 평발이 심하게 남아 있으면 아킬레스건 연장술이나 거골하고정술 같은 수술적 치료가 불가피할 수 있으므로, 적기에 비수술적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
강남역 인근에 위치한 강남올바른신경외과의 김태호 대표원장은 "소아평발은 발 하나의 문제로 그치지 않고 하지 정렬 전체, 나아가 척추에까지 영향을 미치는 전신 문제로 이해해야 한다"며 "성장기에 적절한 시기를 놓치면 교정이 훨씬 어려워지는 만큼, 아이가 오래 걷기 힘들어하거나 발목을 자주 접질리는 등의 신호가 보이면 지체 없이 전문의를 찾아 정밀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부모의 세심한 관찰이 아이의 건강한 성장을 결정짓는 첫걸음"이라며 "가정에서도 W자 자세나 무릎을 꿇고 앉는 습관을 교정해주는 것이 소아평발 및 안짱다리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