밝은희망안과, 중랑구 안과, 안구건조증, IPL 치료
작성일 : 2026-04-20 16:47 작성자 : 우세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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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밝은희망안과 신재용 대표원장 |
스마트폰과 컴퓨터 화면을 하루 종일 들여다보는 현대인에게 안구건조증은 더 이상 낯선 질환이 아니다. 특히 황사와 미세먼지, 꽃가루가 뒤엉키는 봄철에는 안구건조증 증상이 눈에 띄게 악화되는 경우가 많다. 건조한 대기에 오염물질까지 가중되면서 눈을 보호하는 눈물막의 균형이 쉽게 무너지기 때문이다.
안구건조증은 단순히 눈이 뻑뻑한 느낌에 그치지 않는다. 눈의 이물감, 작열감, 빛에 대한 과민 반응, 흐릿한 시야 등 다양한 증상을 동반하며, 방치할 경우 각막 표면에 미세한 상처가 누적되어 시력 저하나 각막 손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처럼 안구건조증은 방치할수록 상태가 더욱 악화하는 특성이 있는 만큼 증상 초기에 안과를 찾아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
안구건조증의 원인은 단순한 수분 부족보다 훨씬 복잡하다. 눈물은 가장 바깥쪽 지방층, 중간 수성층, 안쪽 점액층의 세 가지 구조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 중 어느 한 층이라도 기능에 이상이 생기면 눈물막 전체의 안정성이 무너진다.
임상에서 가장 흔히 발견되는 유형은 지방층을 형성하는 마이봄샘(meibomian gland)의 기능 저하로 인한 '증발과다형 안구건조증'으로, 전체 안구건조증 환자의 대다수가 이 유형에 속한다.
마이봄샘은 눈꺼풀 안에 위치한 분비샘으로, 이곳에서 만들어지는 기름 성분이 눈물의 증발을 막는 역할을 한다. 이 분비샘이 염증이나 막힘으로 기능을 잃게 되면 눈물이 빠르게 증발하고 안구 표면이 지속적으로 자극을 받게 된다.
이런 환자에게 최근 안과에서 주목받고 있는 치료법이 IPL(Intense Pulsed Light) 치료다. 본래 피부과에서 색소 병변과 혈관 이상 치료에 활용되던 기술이었으나 연구를 통해 마이봄샘 기능 장애를 동반한 안구건조증에도 유의미한 개선 효과가 있음이 확인되면서 안과 영역으로 확장됐다.
IPL 치료의 원리는 눈꺼풀 주변 피부에 특정 파장의 광선을 조사해 비정상적으로 확장된 혈관을 선택적으로 응고시키고, 눈꺼풀 테에 누적된 만성 염증을 완화하는 데 있다. 이 과정에서 막혀 있던 마이봄샘의 분비 통로가 열리면서 기름 성분이 다시 원활하게 분비되어 눈물막의 질이 회복된다. 결과적으로 눈물 증발 속도가 줄어들고, 안구 표면이 안정되면서 건조감과 자극 증상이 개선된다.
대표적인 장비인 M22 IPL은 590nm 파장을 사용해 눈에는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 마이봄샘 주변 조직에만 선택적으로 작용한다. 수냉식·전자식 이중 냉각 시스템이 피부 표면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해 주기 때문에 통증이 거의 없고, 1회 시술 시간이 10분 내외로 짧아 바쁜 일상 중에도 부담 없이 받을 수 있다. 시술 직후 일상생활 복귀도 가능하다.
IPL 치료는 단독으로도 효과적이지만, 인공눈물이나 항염증 안약, 누점폐쇄술 등 다른 치료법과 병행할 때 더 큰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특히 인공눈물만으로 증상이 충분히 조절되지 않거나, 마이봄샘 기능 저하가 뚜렷하게 확인된 만성 환자, 염증이 동반된 경우라면 IPL 치료가 더욱 적극적으로 고려될 수 있다.
중랑구 밝은희망안과 신재용 대표원장은 "눈이 자주 뻑뻑하고 이물감이 느껴진다면 단순 피로로 여기지 말고 안과 검진을 통해 정확한 원인을 확인해야 한다"며 "안구건조증 치료는 단순히 증상을 일시적으로 억제하는 것을 넘어, 마이봄샘 기능 회복이라는 근본 원인에 접근하는 방향으로 이루어져야 장기적인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이어 "안구건조증의 치료 계획을 세울 때는 각막과 결막 상태, 눈물 띠 두께, 마이봄샘 분비 기능, 염증 유무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환자 개개인에게 맞는 맞춤형 치료를 적용해야 한다"며 "안구건조증은 재발 가능성이 높은 질환인 만큼 치료를 받은 후에도 정기적인 안과 검진을 통해 눈 상태를 꾸준히 확인하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