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26-09-15 17:43 작성자 : 오두환
![]() |
| 사진 샤인룩스의원 안승혁 대표원장 |
나이가 들면서 나타나는 피부 탄력 저하와 처짐은 누구나 겪는 노화 현상이지만, 그 속도와 양상은 사람마다 다르게 나타난다. 얼굴 지방량과 피부 두께, 근막층 상태에 따라 처짐이 시작되는 부위와 정도가 제각각이기 때문에, 탄력 개선을 원한다면 자가 판단보다 정확한 진단을 받은 뒤 시술 방향을 정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최근에는 비침습 피부과 리프팅 장비가 다양해지면서 에너지를 전달하는 방식과 작용하는 피부 깊이가 서로 다른 여러 시술이 함께 활용되고 있다. 대표적으로 마이크로웨이브를 이용하는 온다, 단극성 고주파를 활용하는 볼뉴머, 초음파 에너지를 모아 쏘는 슈링크, 서로 다른 두 가지 고주파 모드를 결합한 인모드 등이 꼽힌다.
온다 리프팅은 마이크로웨이브 방식으로 진피층과 지방층에 선택적으로 열에너지를 전달하는 시술이다. 표피는 냉각 시스템으로 보호하면서 심부 조직에만 열을 집중시켜 콜라겐 재생과 지방세포 감소를 동시에 유도하는 방식으로, 지방이 비교적 많은 얼굴형의 처짐 개선에 활용도가 높다.
볼뉴머 리프팅은 단극성 고주파(모노폴라 RF) 전류를 진피층에 조사해 조직을 응고시키고, 이 조직이 회복하는 과정에서 콜라겐 재생을 유도하는 원리로 작동한다. 이중턱, 볼, 눈가 등 부위별로 전용 팁을 선택할 수 있고 냉각 기능이 함께 적용돼 통증과 부기를 줄인 상태로 시술이 가능하다.
슈링크 리프팅은 고강도 집속 초음파(HIFU)를 피부 속 근막층(SMAS)에 정확히 모아 쏘아 열응고점을 만드는 방식이다. 표면 손상 없이 근막층부터 자극해 콜라겐과 탄력섬유 재생을 돕기 때문에 턱선 정리와 얼굴 윤곽 개선을 목적으로 많이 선택되며, 카트리지를 바꿔 깊이를 조절할 수 있다.
인모드 리프팅은 하나의 장비에 두 가지 모드가 탑재된 것이 특징이다. FX 모드는 열에너지로 지방세포를 사멸시켜 이중턱이나 처진 볼살 개선에 쓰이고, FORMA 모드는 진피·표피층에 열을 전달해 콜라겐과 엘라스틴 재생을 촉진하며 볼륨감을 채워주는 역할을 한다.
이처럼 리프팅 장비마다 에너지의 종류와 도달하는 피부 깊이, 작용 원리가 뚜렷하게 다르기 때문에 유행하거나 가격이 저렴하다는 이유만으로 시술을 선택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자신의 피부 두께와 지방 분포, 처짐 정도를 먼저 파악하지 않은 채 무리하게 강한 에너지로 시술을 진행하면 지방 소실이나 볼 패임, 화상 등의 부작용으로 이어질 수 있다.
동탄 샤인룩스의원 안승혁 대표원장은 "온다, 볼뉴머, 슈링크, 인모드 등 피부과 리프팅 장비는 각각 작용하는 피부 깊이와 에너지 전달 방식이 달라 효과와 적합한 피부 상태도 차이가 난다"며 "시술 전 피부과 전문의의 정밀한 진단을 통해 처짐의 원인과 정도를 파악하는 과정이 반드시 선행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여러 장비를 단순히 비교해 하나를 고르기보다는, 임상 경험이 풍부한 의료진과 충분히 상담한 뒤 개인의 얼굴 구조와 피부 상태에 맞는 시술 계획을 세우는 것이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는 데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 저작권자 ⓒ 퍼스널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