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26-09-15 17:46 작성자 : 우세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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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코아의원 이성원 대표원장 |
나이가 들면 눈꺼풀 피부와 근육의 탄력이 자연스럽게 떨어지는데, 이 과정에서 위쪽 눈꺼풀이 정상보다 아래로 처지는 안검하수가 나타날 수 있다. 단순히 눈이 작아 보이는 인상 변화에 그치지 않고 시야를 가려 일상생활에 불편을 줄 수 있어 정확한 진단과 교정이 필요한 증상으로 꼽힌다.
안검하수는 발생 시기에 따라 선천성과 후천성으로 나뉜다. 선천성은 눈꺼풀을 들어 올리는 눈꺼풀올림근이 제대로 발달하지 못해 태어날 때부터 눈이 잘 떠지지 않는 경우이며, 후천성은 노화나 외상, 장기간의 콘택트렌즈 착용, 잦은 눈 수술 이력 등으로 근육의 힘이 약해지면서 발생한다.
눈꺼풀이 처지면 위쪽 시야가 가려지면서 사물을 볼 때 턱을 들거나 이마 근육에 힘을 주는 습관이 생기기 쉽다. 이 때문에 이마에 주름이 깊게 패이고 쉽게 피로감을 느끼는 경우가 많으며, 항상 졸린 듯한 인상을 준다는 지적도 뒤따른다. 방치할 경우 시야가 좁아지면서 노안처럼 보이거나 시력 저하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처진 눈꺼풀은 속눈썹이 눈동자를 찌르는 방향으로 자라게 만들어 각막에 상처를 남기거나 결막염, 눈가 짓무름 등 부수적인 증상을 동반하기도 한다. 이 같은 문제는 시간이 지날수록 각막 손상 위험을 높일 수 있는 만큼 조기에 교정하는 편이 바람직하다.
안검하수 교정은 단순히 늘어진 피부만 잘라내는 시술이 아니다. 눈꺼풀을 당기는 뮬러근과 눈꺼풀올림근의 기능 저하 정도를 함께 살펴야 하며, 근육 상태에 따라 수술 방법도 달라진다. 근육 기능이 어느 정도 남아 있다면 쌍꺼풀 라인을 함께 잡아주는 비교적 간단한 시술로도 개선이 가능하지만, 근력 저하가 심하면 절개를 동반한 눈매교정술이 필요하다.
특히 근육 기능이 완전히 소실되기 전, 즉 힘이 일부라도 남아 있는 시기에 수술을 받아야 회복 결과가 좋다는 게 대체적인 견해다. 시기를 놓치고 방치하면 근육의 퇴행이 더 진행돼 수술 난이도가 높아질 수 있다.
수술 과정에서 피부와 지방을 과도하게 절제하거나 눈꺼풀 두께를 고려하지 않으면 눈매가 부자연스럽게 치켜 올라가 놀란 듯한 인상을 남길 위험이 있다. 따라서 개인의 눈꺼풀 피부 두께와 잔여 근력을 정밀하게 진단한 뒤 최소 절개 원칙에 따라 수술 계획을 세우는 성형외과적 접근이 요구된다.
구로 코아의원 이성원 대표원장은 "안검하수는 미용적인 부분뿐 아니라 눈 기능과도 직결되는 만큼 눈꺼풀올림근과 뮬러근의 상태를 함께 살피는 정밀한 진단이 선행돼야 한다"며 "환자마다 눈꺼풀 피부 두께와 남아 있는 근력이 다른 만큼 개인별 눈매에 맞춰 절개 범위와 수술 방법을 결정하는 임상 경험이 풍부한 의료진을 찾는 것이 자연스러운 눈매 회복에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