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26-09-16 17:33 작성자 : 신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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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유니풀의원 수원 문진수 대표원장 |
세월이 흐르면서 피부 속 콜라겐과 엘라스틴 합성 능력이 떨어지는 것은 누구도 피해갈 수 없는 변화다. 그 결과 얼굴 윤곽이 흐트러지고 탄력이 무너지는 것을 체감하게 되는데, 기초 화장품이나 홈케어만으로는 이미 진행된 탄력 저하를 되돌리기 어렵다. 이럴 때 절개 없이 접근할 수 있는 피부과 리프팅 시술이 대안으로 떠오르며, 그중에서도 울쎄라, 슈링크 유니버스, 온다 리프팅은 서로 다른 방식으로 탄력 개선 효과를 내는 시술로 최근 관심을 모으고 있다.
문제는 세 시술이 활용하는 에너지원과 도달하는 피부 깊이 등 저마다 특징이 다르다는 점이다. 같은 '리프팅'으로 묶이더라도 개인의 피부 두께, 지방층 분포, 탄력 저하 정도에 따라 적합한 장비가 달라지므로, 시술 전 피부과적 진단으로 자신의 피부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는 과정이 반드시 선행돼야 한다.
울쎄라는 고강도 집속 초음파, 이른바 HIFU 에너지를 피부 근막층(SMAS)까지 정밀하게 전달해 콜라겐 재생을 유도하는 초음파 리프팅 장비다. 1.5mm, 3.0mm, 4.5mm 세 가지 깊이의 트랜스듀서를 갖추고 있어 부위별 피부 두께에 맞춰 에너지 강도를 세밀하게 조절할 수 있다.
특히 최근 도입된 플랫폼은 시술 중 초음파 영상으로 피부층을 실시간으로 확인하며 에너지를 조사할 수 있어, 목표 지점을 벗어난 에너지 전달로 생길 수 있는 볼 패임 같은 부작용 위험을 크게 낮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별도의 절개나 회복기간 없이 시술 직후 바로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다는 점도 강점으로 꼽힌다.
슈링크 유니버스는 국내 기술로 개발된 고강도 집속 초음파 리프팅 장비로, 1.5mm부터 9mm까지 다양한 카트리지를 갖춰 얼굴뿐 아니라 목, 팔, 복부 등 신체 여러 부위에 폭넓게 활용할 수 있다. 이중턱이나 팔뚝처럼 지방층이 두꺼운 부위에도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으며, 시술 시간이 짧고 즉각적인 일상 복귀가 가능해 바쁜 일상을 보내는 이들 사이에서 선호도가 높다.
온다 리프팅은 극초단파(마이크로웨이브) 에너지를 활용하는 리프팅 장비로, 전자레인지가 음식 속 수분 분자를 진동시켜 열을 내는 것과 비슷한 원리로 피부 깊숙한 지방층과 진피층에 선택적으로 열을 전달한다.
7mm와 3mm 두 종류의 핸드피스를 사용하는데, 7mm는 이중턱이나 볼처럼 지방이 두꺼운 부위에서 지방세포 감소와 리프팅 효과를 노리고, 3mm는 비교적 얕은 진피층에 작용해 잔주름과 피부결 개선을 돕는다. 지속적인 냉각 시스템 덕분에 마취 없이도 비교적 편안하게 시술받을 수 있고, 시술 직후 곧바로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다는 것도 특징이다.
이처럼 세 가지 리프팅 시술은 접근 방식과 강점이 뚜렷이 구분되므로, 탄력 저하가 심하거나 지방층이 두꺼운 경우에는 두 가지 이상을 함께 진행하는 복합 리프팅을 고려하기도 한다. 다만 이 경우에도 정확한 피부과 진단을 토대로 개인별 피부 두께와 지방 분포, 탄력 상태를 먼저 파악하는 것이 시술 효과와 안전성을 높이는 핵심이다.
유니풀의원 수원 문진수 대표원장은 "울쎄라는 근막층까지 에너지를 전달해 탄력을 근본적으로 끌어올리고자 하는 분들께, 슈링크 유니버스는 지방층이 있는 부위를 편안하게 관리하고 싶은 분들께, 온다 리프팅은 볼륨 정리와 피부결 개선을 동시에 원하는 분들께 각각 강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같은 장비라도 피부 상태에 따라 에너지 강도와 시술 부위 설계가 달라지는 만큼, 임상 경험이 풍부한 의료진에게 정밀한 피부과 진단을 받은 뒤 자신에게 맞는 시술 계획을 세우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