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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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밀양 세종·요양병원 화재' 긴급 대응

33명 사망, 사망자 늘듯...대책본부 구성해 환자 관리·긴급 지원

작성일 : 2018-01-26 14:30 작성자 : 메디컬코리아뉴스

ⓒ의협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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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가 밀양 세종·요양병원 화재 사건 수습을 위해 대책본부를 구성하는 등 긴급 대응에 나섰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도 현장을 방문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는 26일 사고수습 지원본부를 구성해 운영하며 차관을 중심으로 현장대응 인력을 파견했다고 밝혔다.

사고수습 지원본부는 총괄대책반, 수습관리반, 수습지원반으로 구성되며 환자 관리, 전원, 긴급지원 등의 업무를 맡는다.

한편 26일 오전 7시 56분경 재난응급의료상황실(국립중앙의료원)을 통해 소방상황실로부터 의료지원 요청을 받은 보건복지부는 밀양시 보건소 신속대응반과 인근 재난거점병원(양산부산대병원, 삼성창원병원) 재난의료지원팀을 현장으로 출동시켜 환자 분류, 응급처치, 이송 등을 지시했다.

재난응급의료상황실은 소방 등 유관기관과 인근 의료자원(수용 병상, 고압산소치료시설, 구급차 등) 정보를 실시간 수집·공유하며 환자들의 신속한 분산 이송을 돕고 있다.

또한 화재 관련 환자와 유가족, 지역주민에 대한 심리 지원을 위해 재난심리 전문가인 국립부곡병원 이영렬 원장을 비롯해 소속 전문의와 전문요원을 긴급 파견했으며, 향후 4개 국립정신병원 소속 심리전문요원도 추가로 투입할 예정이다.
 
한편 같은 날 밀양 세종·요양병원에서 화재가 발생해 33명(오후 2시 현재)이 사망했다. 부상자가 40여 명에 달해, 앞으로 사망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화재는 이날 오전 7시 30분경 세종병원 본동 응급실 인근에서 시작됐다.

신고를 받은 소방대는 즉시 출동해 화재 진압과 인명 구조를 시작해 1시간 40여 분 만에 큰 불길을 잡았다.

세종병원 본동에는 100여 명이 입원 중이며, 별관동인 요양병원에도 93명이 입원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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