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십견, 자연 치유가 될 때까지 기다린다? 가 맞을까?
작성일 : 2020-10-13 10:17 작성자 : 대한의료신문

ⓒ노블정형외과 구자헌 대표원장
50대면 누구나 한 번은 앓게 된다는 의미의 ‘오십견’은 어깨 질환에 붙여진 이름이다. 하지만 의학적 명칭은 ‘유착성 관절낭염’으로 어깨 관절을 싸고 있는 관절막에 만성 염증이 발생하면서 섬유화가 진행돼 통증이 생기는 질병이다. 또 관절 운동에 제한이 생기고, 일상이 불편해진다.
만성적인 어깨 관절 통증을 느끼고 운동 장애, 특히 능동적 및 수동적 운동 범위가 모두 감소한다. 목덜미가 뻣뻣하고, 팔을 들어 올리는 것이 힘들며, 특별한 이유 없이 통증이 점점 심해지기도 한다. 그런데 이러한 증상을 단순 통증으로만 여겨 무심코 지나치는 경우가 있다. 비교적 흔히 앓는 질환에 대해서는 치료를 하지 않고 그냥 둬도 자연 치유가 될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노블정형외과 내부
어깨 통증은 오십견이나 회전근개파열, 석회화건염 등 여러 가지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정밀 X-Ray 검사를 통해 환자의 어깨 상태를 확인하고 관절 가동 검사와 함께 통증 부위의 조직 인대 손상 여부를 초음파로 확인해야 한다. 이후 정확한 원인을 파악한 후에 증상에 적절한 치료를 진행한다. 치료 방법에는 소염제 복용이나 스테로이드 주사 요법이 있다.
또한 체외충격파나 주사 치료, 물리치료, 도수 치료와 같은 보존적 치료를 통해 증상을 회복할 수 있다. 특히 증상이 심하지 않으면 도수 치료를 통해 치료가 가능하다. 도수 치료는 경험이 풍부한 도수 치료사가 손과 소도구 등을 이용해 통증을 개선하는 치료 방법이다. 신체의 불균형과 다양한 근골격계 문제를 근본적인 시각에서 해소하는 데 치료 목적이 있기 때문에 단순한 통증 개선 효과부터 체형 교정, 근력 향상 등 다양한 효과를 볼 수 있다.
판교에 위치한 노블정형외과 구자헌 대표원장은 “오십견은 대부분 자연 치유가 될 수 있다. 하지만 치유 기간이 통상적으로 수개월 내지 1~2년 가량 통증 기간이 길고 내과 질환이 있는 사람에게는 양쪽 어깨에 발병할 가능성이 높다, 그래서 통증이 지속되면 수술을 받아야 하는 확률이 높아질 수도 있다.”고 말했다. 또 “자연 치유가 되길 기다리기보다는 통증이 발병되면 적절한 시기에 치료받는 것이 좋다. 무엇보다 스트레칭을 꾸준히 하는 것이 오십견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 저작권자 © 대한의료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