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의 말 못할 고민, 자궁탈출증과 치료방법
작성일 : 2021-02-03 10:25 작성자 : 최정인

ⓒ대한의료신문 분당여성산부인과 박준우 대표원장
출산 후 나이가 들면 질이 늘어지고 탄력이 떨어지면서 방광이 밑으로 쳐지고 심하면 자궁탈출증까지 온다. 여성의 자궁, 방광이 빠지는 것인데, 흔히 ‘밑이 빠진다’라는 표현을 쓴다.
자궁탈출증은 자궁이 정상 위치에서 아래쪽 또는 위쪽으로 이동하면서 자궁의 일부 혹은 전체가 질을 통해 빠져나오는 것을 말한다. 이외에도 다른 골반장기 탈출증이 동반될 수 있는데, 직장류, 방광류, 탈장 등이 이에 속한다.
자궁탈출증은 자궁을 지지해 주는 인대의 접착부인 질 상부(supravaginal portion; 질 윗부분)의 지지가 좋지 않아 발생한다. 골반 지지 구조물의 약화로 인해 자궁 이외에도 직장, 소장, 방광 등이 질강(vaginal atrium) 쪽으로 탈출할 수 있다.
골반 내 근육, 근막, 인대에 손상으로 생기며 아래가 묵직하고 빠진 장기가 만져지면서 걸을 때 어기적거리면서 걷게 된다. 또한 속옷에 장기가 쓸림으로 인해 출혈이나 감염, 염증이 생길 수 있다.
심할 경우 골반장기 탈출로 진행되는데 배뇨 이상과 관련된 증상이 동반된다. 요실금, 요로가 좁아지거나 막혀서 소변이 나오지 않는 요폐색 증상, 하루 8번 이상 자주 소변을 보는 빈뇨 등을 호소할 수 있다. 가장 흔한 증상은 질 밖으로 어떤 물질이 돌출되어 나오는 느낌과 압박감이다. 일반적으로 누워있는 자세에서 증상이 완화되고, 오후 시간에 오랫동안 서 있는 경우에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악화되는 경향을 보인다.
분당에 위치한 분당여성산부인과의 박준우 원장은 "치료는 일반적으로 비수술적 치료방법도 있으며, 수술적 방법으로 치료를 하기도 하는데 심하지 않을 경우엔 골반저 강화 운동이나 동그란 고정 장치를 질에 삽입하여 시술하는 방법도 있다. 다만 기력이 많이 떨어진 노인에게는 효과가 없고 수술적 방법으로 진행을 하는데 수술방법은 방광밑에 그물망(mesh)을 대고 원래 위치로 방광/자궁을 올려주는 수술(그물망수술 /pop up 수술)을 하며 국소 마취로 수술받고 당일 귀가 가능하다.“
또한 “영구 완치율이 90%이상인 자궁탈출증 수술은 수술시간이 30분으로 짧아서 나이 많으신 어른들도 부담 없이 수술 받을 수 있으나, 자궁 적출이나 복강경수술은 전신마취하에 장시간 수술받고 입원까지 해야하므로 연령이 높은 어르신들에게는 체력 부담이 많이 된다.”
수술 후에는 배에 압력이 가해지는 상황을 피해야 하고 쪼그려 앉거나 무거운 물건을 드는 행동은 삼가야 한다. 자궁탈출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체중을 유지하고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것이 좋으며, 초기에는 평소에도 괄약근에 힘을 주는 케겔운동과 골반 근육 강화 운동을 하면 증상을 호전시킬 수 있다.
“ 저작권자 © 대한의료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분당여성산부인과, 자궁탈출증, 분당자궁탈출증치료분당여성산부인과, 자궁탈출증, 분당자궁탈출증치료분당여성산부인과, 자궁탈출증, 분당자궁탈출증치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