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21-06-25 11:44 작성자 : 조현진

사진 아이클릭아트
편두통은 머리 혈관의 기능 이상으로 인해 발작적, 주기적으로 나타나는 두통의 일종으로 주로 머리의 한쪽에서만 통증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편측성두통은 전체 편두통의 약 60%를 차지하고 여성에게 더 흔하게 나타난다.
어느 연령에서나 편두통은 발생하지만 10~20대에 처음으로 발생해 40~50대에 가장 흔하다. 우리나라의 경우 남성이 3%, 여성이 9%로, 여성의 비율이 세 배 정도 더 높다. 출산, 월경, 폐경과 같은 호르몬의 변화가 편두통의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편두통을 앓고 있는 여성은 임신 중 여러 가지 문제를 겪을 위험이 더 높다는 연구 결과가 밝혀졌다.
이스라엘에 있는 라빈(Rabin) 메디컬센터 신경과 전문의 니리트 레브 박사 연구팀은 2014~2020년 임신 여성 14만 5천여 명의 의료기록을 토대로 이러한 사실을 알렸다.
편두통의 조짐전조증상은 시야 일부분이 잘 보이지 않고 주변이 반짝거리는 형태가 가장 흔하다. 때로 언어장애나 한쪽 손 발 저림 증상이 올 수도 있다.
편두통을 앓고 있는 임신 중인 여성은 산과적 또는 임신 합병증으로 인한 입원률이 6.9%, 전조증상이 동반되는 편두통이 있는 여성은 8.7%로 나타났다. 편두통을 앓고 있지 않은 임신 여성은 6%이다.
특히 편두통을 앓고 있는 임신 중 여성은 고지혈증, 임신성 당뇨, 혈정 발생률이 높았다. 또, 임신 중이나 출산 후 우울증 발생률이 높았다.
따라서 임신 중이면서 편두통을 앟고 있는 여성은 신경과 협진이 필요하고, 출산 후까지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위 연구 결과는 유럽신경학회(European Academy of Neurology) 화상 학술회의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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