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21-10-19 12:31 수정일 : 2021-10-19 14:05 작성자 : 신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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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아이클릭아트 |
10월 초만 하더라도 20℃ 대에 머물던 최저기온이 보름 만에 0℃ 가까이 떨어지면서 기습 추위가 몰려들었다. 기상청 자료에 따르면 10월 중순을 기준으로 보면 올해의 최저기온은 1957년 10월 19일 최저기온이 영하 0.4℃까지 떨어진 이래 64년 만에 가장 추웠다. 이렇게 갑작스럽게 날씨가 추워지면 심혈관질환의 발병 위험이 높아져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심혈관질환은 2019년 기준 사망원인 1위를 차지했을 정도로 위험한 질환이다. 심혈관질환은 국내에서도 암에 이어 사망원인 2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심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자는 여름(6~8월)보다 가을(9~11)과 겨울(12~2월)에 더 많이 발생해 이 시기에 특히 조심해야 한다.
일교차가 클수록 발병 위험이 높아지는 심혈관질환은 고혈압, 협심증, 심근경색, 뇌졸중 등 심장과 주요 동맥에 발생하는 질환을 뜻한다. 기온이 내려가면 혈관이 수축하면서 혈압이 올라가기 마련인데 이때 심혈관 질환이 생길 수 있다.
심혈관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 또한 금연과 식습관을 개선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흡연은 관상동맥질환에 의한 사망률을 약 30% 높인다. 음주 역시 피해야 하며 일주일에 3~4일 하루 30분 이상 유산소 운동을 규칙적으로 꾸준히 하는 것이 좋다. 다만 운동은 이미 심혈관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해야 하며, 추운 날씨에 갑자기 격한 운동을 하면 역효과가 날 수 있다. 운동 전 철저한 준비운동을 해 전신을 이완하고 보온이 잘 되는 옷을 입는 편이 좋다.
또한 적정 체중을 유지하고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쉽게 혈압이 올라 심혈관질환의 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만일 고혈압이나 당뇨, 고지혈증을 앓고 있다면 꾸준히 치료를 받아야 한다.
만일 하루 종일 머리가 무겁거나 두통이 자주 온다면 심혈관질환을 의심해 볼 수 있다. 또 ▲ 자주 어지럽고 ▲ 다리가 저리거나 ▲ 균형감각을 갑자기 잃는 경우 ▲ 갑자기 발음이 어눌해지거나 ▲ 밤잠을 설치고 흉통이 자주 온다면 심 뇌혈관계 질환 검사를 받아보는 편이 좋다.
심혈관질환으로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진 사람을 발견한 경우 즉시 119에 신고를 하고 지시에 따라 심폐소생술을 실시해야 한다. 쓰러진 환자의 의식이 있는지 또 숨을 쉬는지 확인하고, 만일 의식이 없고 숨을 쉬지 않는다면 손꿈치 중앙을 가슴 정중앙에 놓고 다른 손을 위에 겹친다. 그리고 팔을 쭉 뻗은 채 수직으로 최소 5㎝ 깊이로 환자의 가슴을 숫자를 세면서 분당 100회의 속도로 30회 압박한다. 심장자동제세동기를 확보했다면 제세동기를 열고 버튼을 눌러 음성 지시에 따라 적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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