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 수 다소 정체 국면…한 주 간 상황 볼 것”
작성일 : 2021-12-24 14:12 작성자 : 최정인 (jung_i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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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 통제관이 2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보건복지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코로나19 유행 상황이 정체 국면을 맞은 가운데 정부가 지난 18일부터 시행한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 여부는 다음 주 상황을 지켜본 후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 통제관은 24일 브리핑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 여부에 관해 “환자 수가 다소 정체된 국면이지만 다음 주에 어떻게 될지 지켜봐야 한다. 일상회복지원위원회의 의견을 듣고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자리에서 ‘연장을 한다’, ‘안 한다’, 또는 ‘어떻게 된다’고 말씀드리기는 어려운 시기”라며 “한 주 간 상황을 보면서 다음 주에 결정하겠다”고 재차 말했다.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6,233명으로 지난주에 비해 1,201명 줄어들었다. 앞서 정부는 이러한 코로나19 유행 둔화 원인을 3차 접종 증가와 지난 6일부터 강화한 방역 조치에 있다고 봤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지난 23일 백브리핑에서 “지난 18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화한 효과로 보기에는 시차가 너무 짧다”며 이같이 분석했다.
다만 기존 델타 변이 바이러스보다 전파력이 더 강하다고 알려진 오미크론 변이가 국내에서 확산 중이고 연말연시 모임이 늘면서 확진자가 다시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이 통제관은 “유행 감소를 위해서는 오랜만에 보는 분들과 접촉을 피하는 것이 가장 좋은 상책”이라며 “특히 접종을 받지 않으신 60세 이상 어르신들은 가급적 외출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0시 기준 중환자 전담 치료 병상 가동률은 전국 78.8%로 지난 13일 가동률 82.6%에 비해 3.8%포인트 낮아졌으나 여전히 위험한 수준이다. 중환자 병상은 입·퇴원 수속과 여유 병상 확보 이유로 100% 가동이 어려워 정부는 75%를 넘으면 위험한 수준이라고 보고 있다. 이날 총 1,344개 중증병상 중 1,059개가 사용 중이고, 남은 병상은 285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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