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칼럼

건강칼럼

美 연구팀, 난소암 초기 증상 발견

작성일 : 2022-01-11 13:59 작성자 : 최정인 (jung_ing@naver.com)

ⓒ아이클릭아트


의학 뉴스 포털 메드 페이지 투데이(MedPage Today)가 8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미국 팰로 앨토 의료재단(Palo Alto Medical Foundation)의 부인과 종양 전문의 존 찬 교수 연구팀이 난소암 초기 증상을 발견했다.

난소암은 초기 단계에 자각 증상이 없고 암이 상당히 진행한 후에야 증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5년 생존률이 30~40%에 불과했다. 그러나 이들 연구팀은 초기 단계 난소암 환자의 70% 이상이 진단 전 이상 증상을 겪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한 것이다.


연구팀은 외과적 병기 결정(surgical staging)에서 초기 난소암으로 확인된 419명(평균연령 55.5세)의 기록을 분석해 이 같은 사실을 밝혀냈다. 연구팀에 따르면 이들 중 70% 이상은 진단 전 ▲ 복통 또는 골반통 ▲ 복부팽만 또는 복부둘레(abdominal girth) 증가 ▲ 비정상 질 출혈 ▲ 요로 증상(urinary symptom) ▲ 위장관 증상(gastrointestinal symptom) 중 하나 이상을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약 3분의 1은 복통과 골반통, 4분의 1은 복부팽만과 복부둘레 증가가 나타났다. 13%는 비정상 질 출혈, 10%는 요로 증상, 5%는 위장관 증상을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 난소암 진단 환자 3분의 1에서는 5가지 증상 중 한 가지 이상이 나타났다.

종양의 크기가 클수록 이러한 증상이 겹쳐 나타났다. 다만 환자의 연령, 병기 또는 종양의 조직형(histologic subtype)과는 관계가 없었다.

연구팀은 이러한 연구 결과가 난소암이 ‘조용한’(silent) 암이라는 일반적인 인식이 정확하지 않다는 사실을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이 연구 결과는 ‘산부인과학’(Obstetrics & Gynecology) 최신호에 실렸다.
 

“ 저작권자 ⓒ 퍼스널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건강칼럼 최신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