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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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해철 “5~11세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 시행”

31일부터 접종, 사전예약은 24일부터…“안전성과 효과 충분히 검증”

작성일 : 2022-03-14 14:24 수정일 : 2022-03-15 13:27 작성자 : 최정인

전해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2차장이 14일 오전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 서울상황센터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전해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2차장(행정안전부 장관)이 14일 “정부는 그간 접종 대상에서 제외됐던 5세부터 11세 소아에 대한 백신 접종을 전국 1,200여 곳 지정 위탁의료기관을 통해 3월 말부터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중대본에 따르면 5~11세 소아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31일부터 시행되며 사전예약은 24일부터 가능하다.


전 2차장은 5~11세 소아에 대한 백신 접종 결정 배경에 대해 “우리보다 앞서 접종을 시행한 해외국가에서 안전성과 효과가 충분히 검증됐고 전체 확진자 중 11세 이하가 차지하는 비율이 15%를 넘어서는 상황 등을 고려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각급학교 학사 일정의 정상적 진행을 위해 기초접종 완료 후 3개월이 지난 12세에서 17세 청소년에 대한 3차 접종도 오늘부터 시행하겠다”며 “면역저하자를 포함한 고위험군 소아·청소년은 접종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전 2차장은 “최근 코로나19 백신 안전성위원회는 mRNA(메신저리보핵산) 백신 접종과 ‘심근염’ 발생 간 인과성을 인정하는 연구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며 “이에 따라 정부는 인과성 인정 기준에 ‘심근염’을 추가하고 통계적 연관성 등에 따라 지원금이 지급되는 이상 반응의 종류를 기존 7종에서 11종으로 확대하는 등 백신접종에 관련한 의료비 지원과 피해 보상 범위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또 그는 “오미크론 일평균 확진자 수는 3월 첫 주 19만 명, 지난주 28만 명을 기록한 데 이어 이번 주 중 정점 구간에 접어들 것으로 예측된다”며 “지난주 위중증 환자 수는 일평균 1,032명으로 전주보다 35.7% 증가했으나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66.8% 수준이고 감염 재생산 지수는 2주 연속 감소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는 향후 확진자 전망과 현 방역상황에 맞춰 고위험군 위주의 현행 관리체계는 유지하되, 검사 및 확진 체계, 생활지원금 지급방안 등을 현실에 맞게 개편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부터 한 달간 병·의원에서 시행한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상 양성자도 유전자증폭(PCR) 검사 양성자와 동일하게 관리받을 수 있다. 전국 호흡기전담클리닉 및 호흡기진료지정 의료기관에서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를 받아 양성이 확인된 경우 추가 PCR 검사 없이 바로 진료와 상담, 코로나19 치료제 처방이 가능하다.

전 2차장은 “신속한 확진 판정을 통해 비대면 진료와 치료제 처방 등이 조기에 이뤄지게 됨에 따라 정부는 4월 중 도입 예정인 먹는 치료제 팍스로비드 9만 5,000명분이 적기에 도입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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