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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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절기만 되면 심해지는 알레르기 비염 대처법은?

작성일 : 2022-03-23 14:43 작성자 : 신준호

ⓒ아이클릭아트


밤낮의 기온차가 심한 환절기가 되면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에너지를 많이 소모하면서 면역력 감소해 알레르기 반응이 심해지기 쉽다. 특히 봄철이 되면 꽃과 나무에서 꽃가루가 많이 배출되고 일교차가 커져 알레르기 비염이 자주 나타나게 된다.

비염은 코안에 염증이 생긴 것을 뜻하며 비염을 앓고 있다면 염증 반응으로 코 점막이 붓게 된다. 알레르기 비염이 있다면 재채기가 계속되거나 코막힘, 물처럼 흐르는 콧물, 눈이나 코 주위의 가려움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이 외에도 눈, 입천장 목 안이 가렵거나 아플 수 있으며 눈물이나 두통까지 있을 수 있다. 이러한 증상이 심각한 경우 코피까지 날 수 있다. 


알레르기 비염을 유발하는 물질은 꽃가루를 비롯해 집먼지진드기, 동물의 털, 곰팡이, 바퀴벌레 등이 있다. 또한 대기오염, 담배 연기, 감기나 호흡기 감염, 찬 공기, 자극성 가스, 급격한 온도와 습도 변화 등은 알레르기 비염을 더욱 악화한다.

알레르기 비염을 치료하는 가장 쉬운 방법은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물질과 상황을 피하는 것이다. 알레르기 비염을 치료하는 다른 방법으로는 항히스타민제나 스테로이드제, 항류코트리엔제, 비충혈 제거제 등을 활용한 약물치료가 있다.

이 밖에도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성분을 호흡기가 아닌 혀 밑이나 피부에 투여해 면역관용 작용을 유도하는 면역치료로 알레르기 비염을 관리할 수 있다. 면역관용 작용이란 알레르기 유발 성분을 호흡기가 아닌 다른 경로로 인체에 투여했을 때 면역반응이 나타나지 않는 것을 뜻하며, 이를 활용하면 알레르기 비염 증상을 약화할 수 있다.

수술적 치료로도 알레르기 비염을 완치하지는 못하지만 코막힘과 같은 비염 증상을 완화하고 약물 치료의 필요성을 어느 정도 줄일 수 있다. 

알레르기 비염은 장기 질환이고 증상이 완화되더라도 재발 가능성이 커 꾸준한 관리와 치료가 필수다.

만일 알레르기 비염이 있다면 차갑거나 자극적인 음식은 자제하는 것이 좋다. 또한 실내를 청결하게 유지하고 코 점막이 건조해지지 않도록 물을 자주 마셔 수분을 보충해 주는 편이 바람직하다.

또한 환절기에는 면역력이 낮아지는 만큼 활력을 챙길 수 있도록 규칙적인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담배연기나 미세먼지는 알레르기를 악화하는 요인이 될 수 있으므로 금연하고 야외활동을 자제해야 한다. 만일 비염 증상이 계속된다면 병원을 방문해 의료진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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