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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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염, 잘못 관리하면 위암으로도 번질 수 있어

작성일 : 2022-03-28 15:17 작성자 : 신준호

ⓒ아이클릭아트


속이 쓰린 위염은 국민 5명 중 1명은 겪어봤을 정도로 흔한 질환이다. 위염은 위벽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상복부 통증과 복부 팽만감, 속쓰림, 메스꺼움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위염 증상은 다른 소화기 질환과 비슷해 방치하는 경우가 많지만 이를 무시한다면 위암으로도 이어질 수 있다.

위염은 크게 급성 위염과 만성위염, 신경성 위염으로 나뉜다. 또 급성 위염은 미란성 위염, 급성 출혈성 위염 등으로 구분되며 만성 위염도 표재성 위염, 위축성 위염, 화생성 위염 등으로 나눌 수 있다. 기능성 소화불량증이라고도 불리는 신경성 위염은 내시경적인 소견은 없더라도 위염 증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불안감이나 우울감, 스트레스, 긴장 등 정신적인 문제가 자율신경계를 자극해 위의 운동을 방해해서 나타난다.


급성 미란성 위염은 위벽이 깊게 파이지 않고 조금 벗겨졌을 때 나타나며, 위점막에 출혈이 나타나며 위벽이 벗겨진 경우를 급성 출혈성 위염이라고 한다. 위 표면에 불규직한 발적이 있거나 붉은 줄이 빗살무늬로 나 있는 경우 표재성 위염이라고 한다. 

위의 염증이 지속돼 혈관이 보일 정도로 위 점막이 얇아진 상태를 위축성 위염이라고 하며, 여기서 더 나아가 위 점막이 제 모양을 잃고 소장이나 점막 모양으로 변한 경우 화생성 위염이라고 부른다. 화생성 위염은 가장 발전한 만성 위염 상태인 만큼 다른 위염보다 위암으로 번질 가능성이 크다. 

위암으로도 번질 수 있는 위염을 줄이기 위해서는 탄산음료나 야식, 술, 담배, 카페인 등을 피해야 하며 맵고 짠 음식 역시 자제해야 한다. 또한 평소 규칙적인 식습관을 기르고 전체적인 음식 섭취량을 줄일 필요가 있다. 염증 회복을 위해서는 단백질을 적절히 섭취하는 편이 좋다.

만일 3개월 이상 위염 증상이 계속되면 병원에 내원해 치료를 받아야 한다. 또 보통 위장 점막은 감각신경이 덜 발달해 상당수의 위염 환자가 위염을 앓고 있어도 증상은 느끼지 못할 수 있다. 따라서 위염을 조기에 확실히 파악하기 위해서는 정기적으로 위내시경을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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