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22-04-20 14:05 작성자 : 우세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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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클릭아트 |
19일 UPI 통신에 따르면 영국 버밍엄 대학 의대 응용 보건 연구소(Institute of Applied Health Research)의 아만다 램버트 연구팀이 조현병, 조울증 등 심각한 정신질환 환자가 일반인에 비해 심장병으로 사망할 가능성이 96% 높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특히 조현병 환자는 일반인보다 심장병 발병률이 80%, 심장병으로 인한 사망률이 93%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조현병, 조울증 등 심각한 정신질환 환자의 심장병 사망률은 1970년대 이후 최고 60%까지 증가했다.
세계 인구의 0.5%가 겪는 조현병은 망상, 환각, 환영, 혼란, 특이 행동을 보이며, 이로 인해 사회활동과 가족관계가 악화하는 일이 많으며 남성에게 잘 나타난다. 조울증이라고 불리는 양극성 장애(bipolar disorder)는 기분이 상승한 상태인 조증과 기분이 저조한 상태인 울증이 번갈아 나타나는 정신 장애다.
연구팀은 고소득 국가 국민 약 3,000여만 명(16~65세)을 대상으로 한 총 108편의 관련 연구 논문 자료를 종합 분석한 결과 이러한 사실을 발견했다.
정신질환이 심장병 위험을 높이는 원인은 아직까지 밝혀진 바가 없으나 정신질환을 알헤 되면 스트레스 반응이 손상을 입거나 의료기관 진료를 꺼리게 되기 때문일 것이라는 가설이 있다. 이 밖에도 연구팀은 정신질환 환자의 높은 흡연율과 항정신병 약물의 부작용인 체중 증가가 원인일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 결과는 과학 뉴스 포털 ‘공공 과학도서관-의학’(PLoS Medicine) 최신호에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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