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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청 “코로나19 이후 신체활동·정신건강 지표 꾸준히 악화”

지역사회건강조사 분석…운동 인구 줄고 스트레스·우울감 늘어

작성일 : 2022-04-27 15:23 작성자 : 김수희 (battie009@nate.com)

ⓒ아이클릭아트


코로나19 유행 이후 주기적으로 격렬한 운동을 하는 인구는 줄고 스트레스나 우울감을 느낀 인구는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청은 2019~2021년 만 19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를 분석한 결과 코로나19 이후 신체활동과 정신건강 지표 등이 꾸준히 악화했다고 27일 밝혔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최근 1주일 동안 1일 20분 넘게 주 3일 이상 격렬한 신체활동을 했다고 응답한 ‘중증도 이상 신체활동 실천율’은 2019년 24.7%에서 2020년 19.8%로 급락하고 2021년에는 19.7%로 추가로 하락했다.

최근 1년 동안 2주 이상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을 정도로 우울감을 느낀 ‘우울감 경험률’은 3년 동안 5.5%→5.7%→6.7%로 상승했다. 스트레스 인지율도 2019년 25.2%에서 2020년과 2021년 26.2%로 1.0%포인트 상승했다.

 

[질병관리청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19년 8.0%였던 30세 이상 당뇨병 진단 경험률은 2020년 8.3%로 오른 후 2021년 8.8%로 추가 상승했다.

비만과 고혈압 등 만성 질환과 개인위생 지표는 코로나19 유행 첫해인 2020년 잠깐 개선됐다가 2021년 다시 악화했다.


외출 후 손 씻기 실천율은 2019년 85.5%에서 2020년 97.6%로 크게 상승했다가 지난해 94.5%로 하락했다. 비누나 손 세정제 이용률 역시 같은 기간 81.3%→93.2%→83.3%로 등락하는 양상을 보였다.

이 기간 비만율은 31.8%→31.3%→31.2%였으며, 고혈압을 진단받은 30세 이상 인구 비율은 19.4%→19.2%→20.0%였다. 반면 ‘걷기 실천율’ 지표는 2019년 40.4%에서 2020년 37.4%로 3.0%포인트 감소했다가 2021년 다시 40.3%로 올라 유행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

한편 흡연율은 20.3%→19.8%→19.1%로 코로나19 유행과 관계없이 꾸준히 감소해왔다.

‘지역사회건강조사’ 전체 분석 내용은 지역사회건강조사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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