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22-05-25 14:44 작성자 : 최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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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노블정형외과 구자헌 대표원장 |
하루에 약 4,000번 정도 움직이는 어깨는 다른 관절에 비해 쉽게 통증을 느낄 수 있다. 겨울철이 되면 갑자기 떨어진 온도로 인해 근육과 인대가 경직돼 통증을 느끼기 더 쉽다. 어깨 통증의 원인이 되는 퇴행성 질환으로는 석회성건염이나 회전근개파열, 오십견 등이 있다.
만일 ▲ 팔을 들어 올리는 동작이 힘들거나 ▲ 어깨 통증이 팔과 손으로까지 이어지는 경우, 어깨 통증으로 잠을 설치는 경우, ▲ 어깨를 사용하지 않더라고 송곳으로 찌르는 듯한 통증이 느껴지는 경우 오십견을 의심해 볼 수 있다.
50대를 전후로 나타난다고 하여 오십견이라고 이름 붙은 유착성 관절낭염은 마치 팔이 얼어붙은 것처럼 올라가지 않아 동결견이라고도 불린다. 최근 오십견은 50대가 아니더라도 젊은층에서도 환자가 증가하는 추세로 주의가 필요하다.
오십견은 어깨 관절을 둘러싼 관절낭이 염증으로 들러붙으면 나타난다. 많은 환자가 오십견을 노화에 따른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여겨 치료 시기를 놓친다. 오십견은 대부분 자연치유가 가능하지만 치유 기간이 길어질 수 있어 적절한 시기에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또 오십견이 악화하면 만성적인 통증 문제에 더해 어깨의 운동범위까지 좁아질 수 있다.
오십견을 방치해 관절이나 주변 인대가 심각하게 손상됐다면 수술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그러나 오십견과 같은 어깨통증은 대부분 초기에 비수술적인 치료로도 개선을 꾀할 수 있다. 어깨통증은 초기에 체외충격파나 주사 치료, 물리치료, 도수치료와 같은 보존적 치료를 횔용해 호전할 수 있다.
특히 체외충격파 치료는 손상을 입은 관절과 인대에 직접 충격파 에너지를 집중적으로 전달해 염증을 제거하고 조직 재생을 촉진할 수 있어 어깨뿐만이 아니라 허리, 고관절, 발 등 다양한 근골격계 통증을 치료할 수 있다.
체외충격파 치료는 부작용이 적고 반복 치료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며 비침습적인 치료로 절개나 흉터가 남지 않는다. 특히 프롤로 주사 치료나 도수치료 등 다른 비수술적 치료와 병행하면 시너지 효과로 더 나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다만 임산부나 심장질환 환자는 체외충격파 치료를 피해야 한다. 체외충격파 치료 후 4~6주 동안은 무리한 동작을 피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한다. 치료 후 통증이 발생할 수 있으나 이는 회복과정에서 나타나는 염증 치유 반응이므로 크게 염려할 필요가 없다.
도움말: 노블정형외과 구자헌 대표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