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내과, 위내시경, 건강검진, 내시경 검사
작성일 : 2022-06-08 13:40 작성자 : 신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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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대한내과 강효성 대표원장 |
위염은 직장인의 고질병으로, 만성화되면 위암 발생률을 높이므로 주의해야 한다. 보통 직장인은 점심시간 동안 식사를 빠르게 마치고 커피나 탄산음료 등 기호식품을 찾는데 이는 위에 자극을 주는 좋지 못한 습관이다.
특히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가 크게 완화되며 2년 넘게 중단된 회식 문화가 되살아나는 ‘보복 회식’이 늘어나면서 음주와 과식 등으로 많은 직장인이 위장 질환에 취약한 상황이다. 어쩌다 한 번 생기는 위와 식도의 불편감은 큰 문제가 되지 않지만 위염 증상이 계속해서 나타나고 잘 낫지 않는다면 병원을 방문해 위 내시경 검사를 받아야 한다.
만일 속쓰림이나 상복부 불쾌감, 구역질, 구토, 소화불량이 계속된다면 위 내시경 검사를 받을 필요가 있다. 특히 과거 병력이 있었거나 위암 등 위장 질환에 대한 가족력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위내시경 검사를 받아야 한다.
국내 위암 발병률은 2011년 정점을 기록했으나 위 내시경 도입에 따라 점차 감소세를 보이는 만큼, 위 내시경 검사는 매우 중요하다. 국내 암 사망 원인 중 4위를 차지하는 위암은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면 5년 이상 생존율이 97%에 달할 정도로 빠른 대처가 중요하다.
위 내시경은 위암뿐만이 아니라 역류성 식도염, 식도암, 위염, 위궤양, 위출혈, 십이지장궤양 등의 진행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위 내시경은 식도를 통해 위, 십이지장까지 카메라로 직접 보며 용종을 발견했다면 즉시 제거할 수 있다.
다만 위 내시경은 전날부터 금식하고 카메라를 직접 투입해야 하는 만큼 부담으로 다가올 수 있다. 그러나 위암은 발병률이 높고 어느 정도 진행되기 전까지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환자 스스로 조기 발견하기 어렵다. 환자가 증상을 느끼고 병원을 찾을 때는 이미 위중한 상태가 돼 완치율과 생존율이 모두 낮은 편이다.
위암 발병률이 높은 국내에서는 위암 조기 발견을 위해 증상이 없더라도 40세 이후 성인이라면 2년마다 위 내시경 검사를 받도록 권장하고 있다. 만 40세 이상이라면 국가암검진으로 2년마다 1번씩 무료로 위 내시경 검사를 받을 수 있다. 그러나 가족력이 있거나 헬리코박터 균이 양성으로 확인 된 경우 위암 고위험군으로 1년에 1번씩 위 내시경 검사를 받는 편이 좋다.
대한내과 강효성 대표원장은 “위 내시경 검사는 개인의 체질과 병력에 따라 간격을 조절해야 하지만 가족력이나 관련 증상이 있으면 1년 간격으로 검사받는 것이 좋다”며 “위장 질환을 피하기 위해서는 음주, 고지방식, 유제품, 밀가루, 일부 곡류와 콩류를 피하고 자극적인 음식을 줄이는 등 식습관과 생활습관을 관리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