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칼럼

건강칼럼

양압기 치료, 수면 무호흡증 환자 심부전·사망 위험 낮춘다

작성일 : 2022-06-21 13:35 작성자 : 최정인

ⓒ사진 아이클릭아트


기도 양압기(CPAP, continuous positive airway pressure)가 코를 골거나 수면 중 호흡이 끊기는 폐쇄성 수면 무호흡증(OSA, obstructive sleep apnea) 환자의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과 심부전 위험을 줄이는 데 상당한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양압기는 수면 중 상기도 조직의 이완으로 좁아지거나 막힌 기도에 공기를 지속해서 불어 넣어 호흡을 계속할 수 있도록 돕는 기구다.


20일 헬스데이 뉴스(HealthDay News) 보도에 따르면 프랑스 그르노블 알프스 대학(Université Grenoble Alpes)의 장-루이 페팽 임상 생리학 교수 연구팀이 8만 8,007명(평균연령 60세, 남성 64%)의 국민건강보험 급여 시스템 자료를 분석해 이 같은 사실을 밝혀냈다.

연구팀에 따르면 CPAP를 1년 동안 계속 사용한 사람은 중간에 사용을 중단한 사람보다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확률이 39%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심부전 발생 위험도 23% 낮았다.

심부전은 심장의 구조 또는 기능 이상으로 혈액을 온몸에 펌프질해 내보내는 심장 좌심실 기능에 문제가 발생해 체내의 모든 기관과 조직에 대한 혈액 공급이 부족해지는 질환이다. 심부전의 주된 위험 요인으로는 고혈압, 당뇨병, 동맥경화 등이 있다.

이 연구 결과는 미국 흉부 의사 협회(American College of Chest Physicians) 학술지 ‘흉부’(CHEST) 최신호에 발표됐다.
 

“ 저작권자 ⓒ 퍼스널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건강칼럼 최신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