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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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 심해지는 관절염에 주의

작성일 : 2022-06-27 16:17 작성자 : 김수희

ⓒ사진 아이클릭아트


보통 습도가 높아지거나 날씨가 저기압이면 관절염 증상이 심해지게 된다. 많은 관절염 환자는 비가 오기 전부터 습도와 기압이 낮아지면 통증과 부기로 인해 고통을 겪는다. 장마철 동안 관절염 환자들은 문제가 되는 관절에 뻑뻑하고 시린 증상이 나타난다. 

날씨에 따라 관절염 증상이 강해지거나 약해지는 것은 과학적으로 확실하게 증명되지 않았다. 다만 장마 전선이 본격적으로 자리 잡으면 기압이 낮아지면서 관절 내부 압력이 상대적으로 높아져 통증이 발생하는 것으로 여겨진다. 또한 습도가 높아지면 체내 수분이 증발하기 어려워 관절 근육이 긴장되고 자극받아 통증이 나타난다. 관절에 좋은 습도는 50% 내외지만 장마철에는 습도가 최대 90% 뛰어오른다.


또한 일조량이 적은 흐리고 비 오는 날은 멜라토닌 분비가 촉진돼 심리적으로 위축되고 예민해 통증에 민감해져 관절염으로 인한 통증이 더 심해질 수도 있다. 관절염 환자는 눅눅한 습기와 더위를 해소하기 위해 에어컨 등 실내 냉방기기를 사용할 때도 주의해야 한다. 찬 바람을 오랫동안 쐬면 관절 주위에 있는 근육이 경직되면서 통증이 유발된다.

장마철 관절염으로 인한 통증을 피하기 위해서는 실내 온도는 실내외 온도가 5°C 이상 차이가 나지 않도록 25°C 정도로 조절하고 습도는 50% 이하로 유지하는 것이 좋다. 또한 쪼그려 앉거나 뛰는 등의 운동은 관절에 무리를 줄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다만 지나치게 운동하지 않으면 관절염 통증이 더 심해지므로 스트레칭이나 걷기 등 간단한 운동으로 근력을 유지하고 가동 범위를 키울 수도 있다.

이에 더해 단백질이 풍부한 식단을 유지하고 영양을 골고루 섭취해 면역력이 떨어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갑작스러운 관절염 통증이 나타나거나 염증로 인해 열이 나타날 때는 냉찜질로 통증을 완화할 수 있다. 다만 찜질로도 통증으로 완화되지 않는다면 진통소염제를 복용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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