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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로 인한 겨드랑이 냄새, 액취증 수술로 해결 가능

작성일 : 2022-06-30 15:51 작성자 : 우세윤

사진 클린유의원 배준 원장


세계기상기구(WMO)가 발표한 ‘전 지구 기후 현황 보고서 2021’에 따르면 기후변화 주요 지표인 온실가스 농도, 해수면 상승, 해수 온도, 해양 산성도가 지난해 최고 수준에 이르렀다. 지난해 4대 기후 지표가 기록을 경신했으며, 올해 역시 이 같은 지표가 극적으로 개선되지 않을 것으로 보이며 이상기후가 계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기상청 발표에 따르면 북태평양 고기압이 발달해 7~8월 기온이 평년과 같거나 높을 확률이 80%에 달한다고 전망했다. 폭염이 찾아온다는 예상이 나오자 여름철 겨드랑이 냄새로 스트레스를 받는 액취증 환자들이 늘고 있다.


암내라고도 불리는 액취증은 인체의 두 가지 땀샘 중 아포크린샘의 이상으로 인해 나타난다. 아포크린샘은 지방질의 땀을 분비하는데, 아포크린샘에서 나온 땀은 피부에 있는 세균과 만나면 지방산과 암모니아로 분해되며 악취를 일으킨다.

아포크린샘에서 땀이 과다하게 분비되면 특유의 퀴퀴하고 시큼한 겨드랑이 냄새가 심하게 나게 된다. 이러한 암내가 심각하지 않은 경우 자주 씻어 겨드랑이 청결을 유지하고 통풍이 잘되는 옷을 입거나 지방과 카페인의 섭취를 줄이는 등 식생활 개선 등을 통해 개선할 수 있다. 그러나 이 같은 보존요법에도 차도가 없다면 전문적인 액취증 수술 병원을 찾아 암내 제거 수술을 받아야 한다. 

암내 제거 수술은 겨드랑이 냄새의 원인인 아포크린샘을 없애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과거 액취증 수술은 겨드랑이를 5~6㎝가량 절개해 피하지방층과 땀샘을 제거하는 절개법이 주를 이뤘다. 절개법은 흉터가 남고 회복 기간이 길다는 단점이 있어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는 경우가 많았다.

이러한 단점을 최소화할 수 있는 암내 제거 수술법으로는 ‘IST 멀티제거술’이 대표적이다. IST 멀티제거술은 흉터, 출혈, 통증 및 주변 조직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는 액취증 수술로 알려져 있으며 회복 기간이 짧아 수술 후 가벼운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IST 멀티제거술은 레이저, 울트라젯 초음파, 그리고 특수 캐눌라와 내시경 등을 활용해 액취증의 원인이 되는 아포크린샘을 단계별로 제거한다. 

우선 고주파 및 외부 레이저로 땀샘이 있는 조직을 연화한 후 내부 레이저와 초음파를 이용하여 땀샘을 파괴하고 용해한다. 이후 특수 캐눌라를 사용하여 땀샘을 흡입해 제거하며 마지막으로 내시경으로 남아 있는 땀샘이 있는지를 확인하고 혹시 잔존 땀샘이 있는 경우 직접 제거하고 마무리한다. 

피부마취 시 주삿바늘 대신 고압의 공기압을 이용하는 큐젯 다층 시스템을 활용하여 수술에 대한 환자의 부담을 덜어 준다.

액취증 수술을 고민하고 있다면 개인에 맞는 시술이 가능한 의료진이 있는 전문적인 액취증 수술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클린유의원 배준 원장은 “액취증이 건강상에 큰 문제를 일으키는 질환은 아니지만 사회생활에 지장을 주며, 액취증으로 인한 스트레스가 심한 경우 대인기피증이나 우울증 등을 야기해 정신 건강에 악영향을 주는 경우도 있으므로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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