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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도 자도 피곤하다면 수면장애 의심하고 수면다원검사 받아야

작성일 : 2022-08-18 14:42 작성자 : 신준호

사진 시원한이비인후과 진봉준 원장


마곡동에 거주하는 30대 직장인 K 씨는 최근 잠을 자도 낮 동안 계속 피곤해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수면시간이 전반적으로 부족한가 싶어 주말 동안 오랜 시간 잠자리에 들었지만 여전히 피로에 시달려 불편을 겪고 있다.

K 씨는 수면장애를 의심하고 수면다원검사가 가능한 이비인후과를 찾아갔다. 수면다원검사결과 K 씨는 수면무호흡증 진단을 받았다. 현대인 대부분이 충분한 수면을 취하지 못해 피로를 호소하고 있다. 또 충분히 수면시간을 확보해도 K 씨와 같이 수면장애로 인해 잠을 자도 피곤한 상태가 지속될 수 있다.
 

만일 충분히 자도 피로가 여전히 쌓여있다면 불면증, 코골이, 수면무호흡증, 하지불안증후군, 기면증, 이갈이 등 수면장애를 의심하고 수면다원검사를 받을 수 있다. 수면다원검사는 잠을 자는 동안 몸에서 일어나는 여러 반응을 검사해 수면장애의 원인을 찾아내는 검사법이다.
 

수면다원검사는 머리에 뇌파 전극을 부착하고 턱이나 코를 포함한 신체 각 부위에 다양한 센서를 부착해 잠을 자는 동안의 변화를 파악한다. 수면다원검사를 활용하면 산소포화도와 심전도, 안구 움직임 수면 단계 및 코골이, 호흡 정도, 근육의 움직임과 긴장도 등을 세세하게 기록하고 종합적으로 판단해 수면장애 여부를 판가름할 수 있다.
 

수면다원검사와 함께 체중과 BMI지수 측정, X-RAY, CT 진단 등을 진행하면 더욱 세밀한 진단이 가능하다. 
 

수면다원검사를 위해서는 검사 당일 저녁에 병원에 내원해 각종 측정 장비를 부착하고 평소와 같이 잠을 잔 후 다음 날 아침에 돌아가면 된다. 검사 당일에는 음주나 흡연을 하지 않아야 하며, 카페인, 타우린 등 잠을 깨우는 음료나 식품을 섭취하지 않아야 한다.
 

특히 지난 2018년 7월부터 수면다원검사에 대해 건강보험 적용이 가능해지면서 비용 부담이 크게 줄었다. 다만 수면다원검사에 건강보험을 적용하려면 간이 검사가 아닌 표준 검사를 받아야 한다.
 

수면다원검사 결과 수면장애 증상이 가볍다면 수면 자세를 고치거나 나쁜 수면 습관을 교정하는 방식으로도 증상개선을 도모해 볼 수 있다. 그러나 증상이 가볍지만 기저 질환이 있거나 중증도 이상의 문제가 있다면 양압기를 활용하거나 수술을 받는 등 원인에 맞는 치료법을 동원해야 한다.
 

시원한이비인후과 진봉준 원장은 “수면장애는 주간에 피곤함을 느끼게 할 뿐만 아니라 당뇨, 고혈압, 심부전, 부정맥 등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는 만큼 의심 증상이 있다면 수원다원검사를 받는 편이 좋다”면서 “수면다원검사의 정확도를 높이려면 엄격한 시설 및 자격 기준을 통과한 인증 수면인증의가 있는 의원에서 검사 및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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