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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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철 물놀이 부상 후 허리통증, 허리디스크일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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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2-09-01 14:11 작성자 : 신준호

사진 슈퍼맨정형외과 박성범 원장


장안동에 거주하는 30대 직장인 A 씨는 최근 휴가 동안 차를 몰아 부산을 찾았다. 집으로 가기 전날 워터파크를 찾은 A 씨는 물놀이를 즐기다가 미끄러운 바닥에 넘어지고 말았다. A 씨는 넘어졌을 당시 크게 아프지 않아 대수롭지 않게 넘어갔지만 집을 향해 운전하던 중 갑자기 허리통증이 나타나 운전하기 어려울 지경이 됐다.

아픈 몸을 이끌고 집에 도착한 A 씨는 전날 넘어진데다 장시간 운전을 하는 등 잠시 무리해서 허리가 아프다고 생각해 바로 업무에 복귀했다. 그러나 일주일이 지나도 통증이 여전하자 그는 정형외과를 찾게 됐다.


최근 휴가철을 맞아 많은 사람이 무더위를 피해 물놀이장을 찾는 일이 잦는데, A 씨처럼 낙상사고를 겪는 경우가 있다. 실제로 한국소비자원의 통계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접수된 물놀이장 안전사고 중 미끄러짐·넘어짐이 64.6%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분 낙상 사고는 단순 염좌나 타박상 정도에 그친다고 생각해 가볍게 여기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허리는 낙상 사고로 다치기 가장 쉬운 부위 중 하나로, 충격을 받으면 급성 허리디스크가 생길 수 있다. 또한 장시간 운전이나 비행 등은 허리에 큰 부담을 줘 통증을 더욱 악화시키므로 주의해야 한다. 

이러한 허리디스크는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면 수술 없이 보존적 치료만으로도 호전할 수 있다. 따라서 만일 낙상 사고 이후 일주일 이상 통증이 지속된다면 즉시 병원을 찾아 통증이 발생하는 정확한 부위를 파악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허리디스크를 방치해 중증으로 번지면 치료도 어려울뿐더러 통증으로 자리에 똑바로 앉기 힘들어질 수도 있어 생활에 불편을 야기할 수 있다. 디스크 초기에는 도수치료, 프롤로 재생 주사 치료 등 비수술적인 치료로도 충분히 호전 가능하다.


도수치료는 손을 이용한 척추 관절 재활치료로, 비침습적 방식으로 수술이나 약물 없이 근골격계 통증과 염증을 완화하고 불균형한 근육을 교정해주는 치료법이다. 환자의 상태에 따라 치료 강도와 방법이 달라지고 부작용이 적어 부담감이 적다. 

특히 도수치료는 프롤로 재생 주사 치료와 같이 다른 치료와 병행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프롤로 치료는 손상된 관절이나 인대 부위에 조직 증식을 유도하는 증식제를 주사해 관절 유착을 풀어주는 동시에 손상 부위 재생을 도와 통증을 줄여준다, 

프롤로 주사는 뼈주사로 알려진 스테로이드가 없어 인체에 무해하며, 증상의 정도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보통 1주일 간격으로 4~6회 정도 치료를 진행한다. 치료 초기에 가벼운 염증반응을 보일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하루 이틀 후에 사라진다.

슈퍼맨정형외과 박성범 원장은 “휴가철 들뜬 마음은 허리디스크 등 부상으로 쉽게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만일 낙상사고로 허리통증이 나타났다면 도수치료나 프롤로 주사 등 비수술적인 방식으로 조기에 치료해야 한다”며 “허리통증으로 인해 정형외과를 찾고 있다면 단순 통증 개선 외에도 원인을 찾아 관리하고 운동을 통한 예방까지 도울 수 있는 곳을 선택하는 편이 좋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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