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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영구피임, 무도정관수술 활용하면 통증 적고 회복 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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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2-09-15 15:44 작성자 : 최정인

사진 강남맨포스비뇨기과 조창근 대표원장


최근 취업난과 만혼이 겹치고 일과 육아를 양립하기 어려운 상황에 놓인 부부가 늘면서 자녀가 없는 맞벌이 부부, 일명 ‘딩크족’(DINK, Double Income No Kids)이 늘고 있다. 30대 남성 K 씨 역시 주변 사람 중 딩크족을 자칭하는 사람들이 늘면서 친구 따라 강남 간다는 말마따나 결혼은 하되 자녀는 두지 않기로 결심했다.

이에 K 씨는 아직 신혼이지만 번거로운 피임법을 반복하기보다 편안한 성생활을 위해 정관수술을 받기로 결심했다. 정관수술은 정관을 꺼내 절제하고 차단하는 수술로 정자의 움직임을 막아 피임 효과를 얻는 남성 영구피임 수술이다. 고환에서 만들어지는 정자는 정관을 통해 정낭으로 이동하는데, 이 길을 차단해 요도를 통해 정액이 나올 때 정자가 배출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난관 수술과 같은 여성 피임 수술은 장 유착과 같은 합병증이 비교적 잦고 임신을 피하기 위해 복용하는 경구 호르몬 제재는 부작용을 동반할 수 있다. 반면 정관수술은 여성 피임 수술에 비해 간편하고 부작용도 적은 피임법이다.

과거에는 메스로 음낭을 절개해 정관을 꺼낸 뒤 1cm가량을 자르고 양 끝은 실로 묶고 잘린 단면을 전기로 소작했다. 그러나 최근에는 메스 대신 레이저와 특수 기구를 활용해 보다 빠르고 간단한 무도정관수술을 활용할 수 있다.

무도정관수술은 수술용 특수기수를 활용해 2~3mm의 미세한 절개창을 내고 그곳을 통해 정관을 찾아 꺼내고 절제해 정관을 차단하는 수술이다. 수술 후 별도의 봉합이 필요 없고 10분 내외의 짧은 수술만으로도 영구적인 피임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특히 기존 정관수술에 비해 부작용이 적은데다 회복이 빠르고 수술 직후 일상생활로 바로 복귀할 수도 있다. 다만 정관수술 후에는 남아있는 정자가 다 배출될 때까지 피임을 해야 하고 수술을 한 뒤 약 3개월 후 무정자증 검사를 통해 더 이상 정자가 배출되지 않는지 확인해야 한다. 

강남맨포스비뇨기과 조창근 대표원장은 “흔히 정관수술을 하면 정력이 약해진다고 오해하는 사람이 많지만 정관은 단순히 정자가 배출되는 통로이므로 성기능이 저하될 걱정 없이 효율적인 피임으로 더 나은 성생활을 누리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며 “정관수술 이후 성욕이 줄어들거나 발기가 잘 안된다든지, 전립선암이 생길 수도 있다는 낭설이 있지만 이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원만한 성생활을 위해 정관수술을 고민하고 있다면 민감한 부위를 다루는 수술인 만큼 숙련된 의료진이 수술을 맡아 안전한지를 따져 봐야 한다”면서 “정관수술을 받으려고 한다면 비교기과 전문의의 진단과 치료를 통해 합병증이나 부작용을 줄이고 과잉 진료를 예방하는 편이 좋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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