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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중절수술, 정확한 피임법 숙지해 예방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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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2-10-05 14:55 작성자 : 우세윤

사진 잠실 김윤숙산부인과 김윤숙 대표원장


임신은 여성에게 신체적·사회적인 변화를 야기하기 마련이다. 잘 준비한 임신은 축복이라고 할 수 있지만 계획 없는 임신을 하거나 아이를 낳기 어려운 환경이라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흔히 낙태라 불리는 임신중절수술은 태아가 생존능력을 갖기 전 인위적으로 임신을 종결하는 것이다. 이전까지는 낙태죄가 있어 제한된 조건으로만 임신중절수술이 가능했다. 그러나 최근 헌법재판소에서 낙태죄에 대해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리면서 2020년 12월 31일 밤 12시부로 임신중절수술이 합법화됐다. 그러나 낙태죄 폐지 이후에도 여전히 관련 제도와 구체적인 사항은  정해진 것이 없는 실정이다.


따라서 임신중절수술을 고민하기 전 정확한 피임법을 숙지해 계획하지 않은 임신을 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피임법을 선택할 때는 편의성과 부작용, 실패율, 비용 등을 고려해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자연피임법에는 월경주기 계산법과 질외사정 하는 방법이 있는데 두방법모두 피임에 실패할 가능성이 높은 방법이므로 추천하지는 않는 방법이다.

또한 흔히 알고 있는 피임방법으로 쉽게 구매할 수 있는 콘돔이 있는데 콘돔 또한 찢어지거나 벗겨지는 경우도 있어 완벽한 피임방법이라고 볼 수는 없지만 콘돔사용은 자궁경부암, 골반염, 성병 등을 유발하는 바이러스를 막을 수 있으므로 이중피임으로 사용을 권장한다.

또다른 피임방법으로는 경구 피임약을 규칙적으로 먹어 배란을 억제하고 수정란의 착상을 방해하여 피임하는 방법으로 생리가 시작되는 날로부터 3일이내에 먹기 시작하며 매일 한 알씩 같은 시간대에 복용할 수 있다면 비교적 안전한 피임 방법이다. 하지만 하루도 빠지지 않고 먹어야 하는 번거로움과 피임약 먹는 것을 잊은 경우 복용을 잊은 만큼 피임이 될 확률이 줄어들 수 있으므로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고 간혹 피임약 복용의 부작용으로 부정 출혈, 체중변화, 유방통, 구역, 구토, 여드름 등이 있을 수 있다.

그 외에 사후(응급)피임약은 성관계이후 72시간에서 120시간내에 복용하여 피임을 하는 방법으로 이약은 전문의약품으로 분류되어 있어 의료진의 처방을 받아야만 구매가 가능하다.

또한 고용량의 호르몬 이므로 너무 자주 복용하는 경우 피임률이 감소할 수 있으며 향후 임신에 좋지 않은 영향이 미칠 수도 있으므로 산부인과에서 상담 후 복용하는 것을 권장한다.

가장 안정적인 피임방법으로 미레나, 카일리나 나 루프 등이 있는데 자궁내에 삽입하는 방법으로 시술 후 5년정도 피임이 가능하며 임신을 원하는 경우에는 바로 제거하면 임신이 가능하므로 비교적 간단하고 확실한 피임법이다. 


적절한 피임법을 선택했음에도 불구하고 피임에 실패하여 어쩔 수 없는 상황으로 임신중절수술을 선택하는 경우에는 산부인과 병원마다 임신중절수술 여부와 수술가능한 주수가 다르므로 임신중절수술이 가능한 산부인과 전문의를 찾아야 한다. 또한 임신초기에 아직 초음파상에 아기집이 보이지 않을때는 MTX 주사약물로 수술없이 진행할 수 있으니 여성이라면 항상 자신의 몸을 소중히 여기고 관심을 가져 초기에 대처하는 것이 증요하다.

특히 인터넷의 발달로 누구나 낙태에 관한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지만 이러한 정보는 확인되지 않은 이야기가 많다. 임신중절에 대한 잘못된 정보는 여성 건강에 치명적일 수 있기 때문에 계획에 없던 임신으로 고민하고 있다면 신뢰할 수 있는 산부인과에서 전문적인 의료진과의 상담을 통해 임신중절수술의 주의사항과 사후 관리 등에 대해 정확한 사실을 안내받고 결정을 내리는 것이 바람직하다.

도움말: 잠실 김윤숙산부인과 김윤숙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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