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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당 나무 400~800그루 있는 숲, 산림치유 효과 커”

작성일 : 2022-10-13 13:58 수정일 : 2022-10-13 13:59 작성자 : 김수희 (battie009@nate.com)

숲 가꾸기가 잘 된 숲 [국립산림과학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이 1ha당 나무가 400~800그루가 있는 숲이 산림치유 효과가 가장 크다는 분석 결과를 13일 발표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숲의 구조에 따른 치유 효과 규명을 위해 임목 밀도와 수관율(가지와 잎이 울창한 정도)에 관한 기존 연구를 고찰하고 분석해 이 같은 결론을 내렸다.


분석에 따르면 1ha당 나무가 400~800그루 있는 범위의 그룹에서 불안과 분도 등 부정 정서의 완화와 주의력 증가 효과가 가장 컸으며, 활력 증진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숲의 수관율도 50~80% 내외일 때 정서 개선과 주의력 회복 효과가 가장 높았다. 숲이 과밀해질수록 오히려 산림치유 효과가 떨어진다는 것이다.

울창한 숲은 웅장한 자연을 느끼게 하지만, 과도한 밀도의 숲은 자칫 시야를 좁히고 이동을 어렵게 만들어 방문객의 안전을 위협하고 자연에 대한 몰입을 방해할 수 있다.

반대로 나무가 너무 적거나 개방된 숲은 탁 트인 느낌을 줄 수 있지만, 자칫 지루하고 단조로워 산림치유 효과가 줄어든다.

조재형 국립산림과학원 산림휴먼서비스연구과장은 “전국에서 조성·운영 중인 70여 개 치유의 숲을 활성화하고 치유 효과를 증진하기 위해 다양한 숲 관리 방안과 효과를 계속 연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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